[K리그] 6월 22일 19:00 - 강원 vs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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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0회 작성일 24-06-22 15:14본문
◈강원◈
코리아컵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전반적으로 더운 날씨 탓에, 강원의 장점이 드러나기는 어려웠던 매치. 특히 강원은 여름을 넘기는 것이 고비다. 강원의 특징은 많은 활동량과 공격성. 때문에 지난 경기에서는 폭염주의보까지 내린 날씨여서, 강원도 체력적으로 상당히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고 봐야 할 듯. 일단 이 매치에서도 날씨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강원은 봄에도 후반 실점이 많았다. 체력이 떨어진 시점에서의 집중력은 전반적으로 불안하다는 이야기. 물론 후반 득점력이 경기 당 1.18로 상당히 좋은 편이라서, 마냥 당하고 있는 전력이 아니라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긴 하다.
◈김천◈
인천에게 승부차기로 지면서, 코리아컵에서 탈락했다. 신병들이 위주인 엔트리를 구성했는데, 승부차기까지 간 것도 꽤 잘했다고 할 수 있을 듯. 일단 이동경(LW) 같은 국대 급 신병들이 합류했다. 다만 정정용 감독은 신병들의 몸 상태를 6~70%로 보고 있는 상태. 막 군사훈련을 마치고 합류를 했기 때문에, 아직 컨디션이라는 면에서는 변수가 있을 것으로 볼 여지는 있겠다. 그래도 김천이 인천의 공세를 잘 막아낸 것은 긍정적이었다. 김천의 문제는 전역과 입대가 이뤄지는 시점에 조직력이 약해지는 것. 정정용 감독이 이를 대비해서 최근 신병들 위주로 조직력을 다지는 시도를 많이 하기도 했다. 일단 이 양상에서는 성공을 했다고 할 수는 있겠다.
무승부 접근이 어떨까 싶다. 강원의 강한 공격성과 기동성이 매력이 있긴 하다. 다만 여름에는 상당히 이 플레이가 체력적인 부담이 될 수 있고, 지난 경기에서도 루즈한 플레이로 이어지고 말았다. 김천 역시 조직력이 꽤 올라온 모습을 보여준다면, 장점인 수비는 어느 정도 해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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