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MLB 애틀랜타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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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5-14 04:42본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vs 워싱턴 내셔널스 (2025년 5월 13일 경기 분석)
● 선발투수 비교
스펜서 슈벨렌바흐(1승 3패, ERA 3.61)는 직전 경기에서 신시내티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초반 부진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은 현재 팀 분위기 속에서 긍정적 요소다.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투구 내용 자체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마이클 소로카(0승 2패, ERA 7.20)는 부상 복귀 이후 계속해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클리블랜드전에서도 5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내용을 보여주었으며, 원정 경기에서는 피안타율, 피OPS 모두 상승하는 불안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제구력, 구속, 위기관리 모두 부족한 상태로 슈벨렌바흐와는 확연히 비교된다.
● 타선 비교
애틀랜타는 최근 타격 페이스가 좋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전날 경기에서 득점권 9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특히 마르셀 오주나의 홈런 등 중심 타선에서 장타 생산이 꾸준히 나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워싱턴은 소로카를 지원하기에는 타선의 힘이 약하고, 우완 투수 상대 OPS가 매우 낮은 상황이다. 특히 최근 우드의 솔로 홈런 외에는 공격 전개 과정에서 기대할 만한 점이 드물다. 실책으로 얻은 찬스를 제외하면 타격 생산력이 전무한 수준이다.
● 불펜 비교 및 팀 흐름
불펜의 전체 전력은 양 팀 모두 불안한 면이 있지만, 애틀랜타는 이글레시아스를 중심으로 마무리 구간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반면 워싱턴은 수비 실책과 불펜 동반 붕괴가 반복되는 상황이며, 이기는 경기를 이기지 못하고 흐름을 내주는 양상이 자주 연출되고 있다.
전력, 선발, 타선, 수비, 불펜 등 전 영역에서 애틀랜타가 앞서 있는 경기다. 단, 타선 집중력에서 아직 완전히 반등하진 못했기 때문에 압도적인 차이보다는 적정 득점차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애틀랜타 5 - 3 워싱턴
결론: 선발 싸움에서 명확히 앞서고 있는 애틀랜타가 후반 흐름을 잡으며 홈에서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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