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6월 22일 17:00 - 키움히어로즈 vs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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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6회 작성일 24-06-22 14:59본문
◈키움◈
하영민이 낮은 변화구 활용도를 높이기 시작하며 이전과 대비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몸쪽 빠른볼 승부가 통하기 시작하니 이닝 소화 능력도 보여줬다. 장타력을 갖춘 롯데의 중심 타선을 상대로도 낮은 변화구를 활용한 강세를 보였던 기억이 있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추고 있어 노림수에도 정타를 쉽게 허용하지 않고 있어 리드를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윌커슨의 바깥쪽 변화구에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고 있으나 결국 하위 타선으로 갈수록 컨택 비율이 떨어지며 고전하고 있기 때문에 윌커슨과 같이 높낮이를 활용하는 유형에게 약세를 보일 것이다. 이주형, 김혜성 등이 장타를 통해 변수를 만들수도 있겠으나 이를 장담하기 어렵다.
◈롯데◈
윌커슨이 다시금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빠른 템포와 함께 변화구를 활용한 카운트 싸움으로 주도권을 가져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빠른볼 승부를 안정적으로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템포 조절을 통해 타선의 활약도 이끌어내고 있다. 장타를 쉽게 내주지 않고 있어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손호영의 연속 안타 기록이 깨졌지만 황성빈, 윤동희, 레이예스와 함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다. 하영민을 상대로 변화구 승부를 이겨내지 못하며 고전했던 기억이 있지만 최근들어 낮은볼에 대한 강세를 보이기도 했기 때문에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나승엽, 정훈이 하위 타순에서 장타를 통한 변수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롯데가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 것이다. 선발 맞대결에서 양 팀 모두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불펜 안정감에서 키움이 상대적인 약세가 있고 타선이 활약할 수 있는 구도에서 롯데의 하위 타선이 변수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조금 더 크다. 언더와 함께 롯데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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