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3승 6무 6패/16위) 

매치 리포트(vs 아스날/0-0무) 

포인트#1 - 무의 연속

에버튼은 지난 6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에버튼의 4골은 모두 울버햄튼전에서 발생했고 나머지 5경기는 득점에 실패했다. 에버튼은 위협적인 세트피스 공격력을 보유한 팀이다. 하지만 필드골 생산력이 너무 떨어진다.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필드골 5골을 기록했다. 필드골을 만들기 위해 3경기가 필요하다. 이는 션 다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장기간 드러낸 문제이기 때문에, 개선의 여지가 없다. 

포인트#2 - 맥닐의 부상

맥닐의 부상이 발생했다. 실질적인 에버튼의 공격 에이스다. 은디아예나 해리슨 같이 빠른 선수들은 있지만, 맥닐처럼 찬스도 만들고 득점까지 책임지는 선수는 없다. 번리 시절부터 션 다이치 감독의 전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던 선수다. 그의 부재로 에버튼의 득점력이 더욱 하락하게 된다. 에버튼은 세트피스에 더욱 집착하게 된다. 

@첼시(10승 4무 2패/2위) 

매치 리포트(vs 브렌트포드/2-1승) 

포인트#1 - 더블 스쿼드

더블 스쿼드의 수준을 넘어서 거의 두 개의 팀처럼 보인다. 리그에서 사용하는 플랜 A, 그리고 컨퍼런스에서 사용하는 플랜 B, 콜 팔머와 잭슨이 폭발하는 리그 경기와 다르게 컨퍼런스는 기우, 은쿤쿠, 주앙 펠릭스 같은 선수들이 폭발한다. 완벽한 스쿼드 관리를 통해 첼시는 유럽에서 가장 험난한 프리미어리그의 12월 일정에서 8연승으로 통과하는 중이다. 

포인트#2 - 실점은 줄입시다

폭발적인 득점력과, 엄청난 연승 기록, 그 사이에 숨어 있는 아쉬운 실점 기록이 있다. 첼시는 11경기 무패를 달성했고 그 기간 무실점 3번을 기록했다. 이긴 경기 대부분 실점을 허용헀고, 연승 과정에서도 수비진의 실수가 자주 발생했고, 수비수들의 대인 수비가 불안하기도 했다. 첼시는 9연승을 향해 질주하는 팀이지만, 수비 불안에 대해 지적받아온 팀이다. 

@ 에디터 코멘트

마레스카 감독의 더블 스쿼드는 환상적이다. 원래 첼시 정도의 팀은 컨퍼런스 레벨의 대회에서 로테이션을 돌리지만, 한 번의 위기도 없었고, 경기력에 기복도 없었다. 오히려 에버튼보다 선수단 관리가 잘 되었을 것이며, 에버튼 같이 전방 압박을 잘 풀어내지 못하는 팀은 첼시를 막을 수 없다. 

추천 팁 : 첼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