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6월 26일 18:30 - 롯데자이언츠 vs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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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5회 작성일 24-06-26 16:29본문
◈롯데(김진욱 24시즌 2승 3.76/24 상대 5.1이닝 2실점)◈
김진욱은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4피홈런 포함 8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5실점 투구를 했다. 패전을 면하기는 했지만 피홈런을 무려 4개나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나고 말았다. 그래도 볼질을 하며 무너진것이 아니라 공격적인 투구를 하며 실점이 늘어난 것으로 코칭스태프의 평가는 나쁘지 않다. 그동안 김진욱에게 꼬리표처럼 붙어 다녔던 제구불안이 확실히 없어졌고 제구가 흔들린 경기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한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2피안타 5사사구 1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현도훈이 3.1이닝 61개, 구승민이 2이닝 33개, 김원중이 2이닝 2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기아(알드레드 24시즌 1승1패 3.86)◈
알드레드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2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 비자책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우타자 상대로 약점이 명확한 투수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좌타자 상대로 쓰리쿼터 형태의 투구폼이 확실히 장점이 있고 KBO 기준 구위가 나쁜편이 아니어서 나름대로 자기 역할은 해주고 있다. 불펜 : 장현식이 3이닝 39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롯데 선발 나균안의 난조로 기아가 1회부터 소크라테스가 투런 홈런을 때려내는등 5득점을 올리는등 소크라테스가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최형우, 한준수가 2타점을 올리는등 14-1로 앞서 나갔지만 기아 선발 네일이 5이닝 9실점 4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하는등 부진했고 롯데 타선에서는 고승민의 만루홈런 포함 2안타 6타점, 정훈이 쓰리런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활약을 해주며 롯데가 15-14로 역전에 성공했고 8회 홍종표의 동점타가 나오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고 결국 승부를 가르지 못하며 15-15 동점으로 끝났다.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알드레드는 우타자 상대로 약점이 있지만 좌타자 상대로는 피안타율이. 167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확실한 장점이 있는 투수다. 롯데 타선이 최근 좌타라인의 활약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충분히 알드레드는 메리트가 있는 투수다. 롯데는 전준우가 복귀할 예정이고 정훈도 있기는 하지만 손호영의 부상이탈이 아쉽다. 기아는 불펜도 정해영이 이탈했지만 전날 장현식이 3이닝을 막아주며 아직까지 여유는 있다. 반면 롯데 선발 김진욱의 경우 확실히 예년과는 다른 모습이기는 하지만 구위 자체가 타자를 압도할 정도는 아니다. 기아 타선이 좌투수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이 종종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 타격감이 워낙 좋고 좌투수 상대로 우타라인을 적극 활용하면 김진욱도 고전할 수 있다. 거기에 전날 불펜이 좋기는 했지만 불펜 뎁스가 좋지 못한 롯데로서는 전날 최근 컨디션이 좋았던 김원중과 구승민이 2이닝씩 소화한 점이 부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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