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6월23일 19:00 - 안산그리너스 vs 천안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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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6회 작성일 24-06-23 16:27본문
◈안산◈
김포에게 0-1로 패하고 말았다. 감독과 코치가 모두 퇴장을 당하는 등, 어수선한 매치였는데 지난 경기에서도 사실은 질 매치라고 보기는 어렵기는 했다. 여전히 결정력이 문제다. 지난 경기에서도 강수일(FW)이 기껏 얻은 PK를 날려버리면서, 결국 무득점에 그쳐버리는 모습. 사실 임관식 감독이 보여주는 전술적인 모델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평. 실제로 지난 시즌 중간에도 공격적인 팀으로 변모할 것으로 선언했고, 실제로 효과를 보기도 했다. 결국 팀의 전반적인 뎁스나 체급이 문제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김범수(FW)가 여전히 제 몫을 하고 있지 못한 점도 상당히 아쉽다. 감독은 꾸준히 전진하는 축구를 구사하겠다고 천명한 상황인데, 오히려 역습 상황에서 취약한점을 드러내지 않을까 싶다.
◈천안◈
충북청주와 1-1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었다. 일단 원정에서 승점을 얻은 모습이기는 하지만, 성적 자체가 일정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은 아니다.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는 편이다. 충북청주의 강한 수비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득점을 성공시킬 정도로, 일단 천안의 화력은 상당히 훌륭한 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물론 전반적으로 잠가버리는 팀을 상대로는 부진한 흐름을 선보이기도 하지만, 안산은 라인을 높이면 높였지 잠그는 팀은 아니다. 물론 천안의 밸런스가 아쉽다는 평가는 있다. 특히 아직 수비라인에서의 조직력 구축에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는 모양새. 초반부터 수비진 구성이나 전반적인 BEST 11 구성이 많이 바뀐 편이었는데, 김태완 감독이 수비 상황에서는 하프스페이스의 안정성을 잘 가져가지는 못하는 편이기도 하다.
천안이 오버(2.5) 양상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일단 안산이 공격적으로 나서는 경우에도, 골 결정력이 올라오지 못해 고민인 모습. 물론 천안의 수비 상황을 감안해야 하나, 천안이 상당히 공세적인 플레이로 특히 원정에서 힘을 얻고 있다. 안산이 라인을 올린 것이 오히려 수비 상황에서는 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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