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6월 18일 18:30 - 기아타이거즈 vs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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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2회 작성일 24-06-18 15:43본문
◈KIA◈
양현종이 최근들어 빠른볼 구위가 떨어지며 비교적 고전하고 있다. 몸쪽 승부를 통해 카운트 주도권을 잡으며 리드해왔는데 이것이 먹혀들지 않으며 정타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강한 타구를 날릴 수 있는 좌타 라인을 갖춘 LG 타선을 상대로도 이러한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불펜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가기 어려울 것이다. 김도영의 활약과 함께 최형우의 타점 생산 능력이 빛을 발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바깥쪽 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며 공략했던 손주영을 상대로 상위 타선이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상대의 불펜또한 구위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공략하며 접전 상황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
손주영이 5~6이닝 수준을 꾸준하게 투구해주고 있다. 바깥쪽 변화구와 함께 적극적인 빠른볼 승부를 통해 주도권을 잡고 있기 때문에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KIA의 장타력을 쉽게 이겨내지 못할 수 있지만 하위 타선을 상대로는 투구수를 아끼며 선발 맞대결에서 쉽게 밀리지 않을 것이다. 오스틴이 중심을 잡아주기 시작하며 예년에 보여왔던 응집력이 나오고 있다. 문성주, 홍창기 등 꾸준한 정타를 만들어주는 상위 타선과 함께 박해민, 신민재가 하위 타선에서 득점 루트를 형성해주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따라갈 수 있는 구도를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더 큰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어 많은 변수가 나온다.
최근들어 하락세를 걷고 있는 양현종이 상대적인 열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LG 또한 불펜 투수들의 열세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변수를 허용할 수 있으나 타선의 응집력에서 LG가 상대적으로 앞선다. 오버와 함께 LG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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