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5월2일 18:30 - 한화이글스 vs 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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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0회 작성일 24-05-02 15:58본문
◈한화◈
선발 투수의 활약은 비교적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불펜이 크게 무너지기 시작하며 경기 후반을 버텨내지 못한다. 주현상이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바꾼 이후 중간 투수들의 활약이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박상원, 이태양, 김범수 등 주축으로 활약해줘야할 선수들의 제구력이 흔들리며 매 경기 큰 기복을 보인다. 이와 더불어 SSG 중심 타선의 장타력에 압박을 받다보니 변화구 승부만 고집하다가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는 모습도 있다. 황준서가 포크볼을 통한 강점을 지니고 있지만 SSG 타선이 이에대한 적응력을 가져가고 있음을 감안하면 승부를 쉽게 들어가지 못하며 고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불펜이 일찍이 나오기 시작한다면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노시환 - 안치홍이 상승세를 그리기 시작하며 활력을 띄고 있다. 장타가 나오기 시작하며 강한 컨택으로 출루율을 높이고 있는 최인호 - 황영묵과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다. 하지만 페라자의 컨디션이 하락세고 채은성이 하위 타선과의 가교역할을 쉽게 해주지 못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오원석을 상대로도 좌타 라인이 쉽게 물러나지 않으며 강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운드의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타선이 활약하더라도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SSG◈
바깥쪽 승부를 통해 노림수에 비교적 쉽게 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 이를 통해 위기 상황을 이겨낸다. 한화를 상대로한 지난 맞대결에서도 비교적 많은 출루를 허용했으나 적극적인 빠른볼 승부를 통해 범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최대한 끌어줬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런 강점을 통해 접전 상황을 만들며 타선의 활약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불펜의 활약이 저조하지만 타격 싸움으로 이어간다면 유리한 구도를 가져갈 수 있다.
한 번 잡은 기회를 쉽게 놓치지 않았다. 에레디아가 공/수에서 모두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을 모면했다. 이와 함께 최정 - 한유섬이 결정적인 상황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타점을 만들어내는 SSG 타선의 강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무엇보다 선발 투수를 공략하지 못하다가도 경기 후반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연이은 장타를 만들어내는 등 불펜 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이번 경기에서도 타선의 활약을 통해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SSG가 한화의 불펜을 또 다시 강하게 공략하며 연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올 시즌 SSG가 한화를 상대로 비교적 고전하고 있는데 중심 타선이 활약하지 못한 것이 컸다. 하지만 한유섬이 이런 부분을 극복하기 시작하며 이전의 강점을 다시금 드러내고 있다. 오버와 함께 SSG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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