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쯤되면 뉴캐슬 원정은 토트넘에게 악몽의 일정. 지난 경기에서 0-4로 대패를 기록하고 말았고, 까다로운 아스날 첼시 2연전을 맞이하게 된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상당부분 읽힌 것이 아니냐는 진단도 가능은 할 듯. 실제로 토트넘을 상대하는 팀들은 라인을 올리면서 생기는 뒷공간을 털어먹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로메로-반더벤(CB)과  카리오(GK)의 퍼포먼스로도 한계가 확실한 상황. 게다가 우도기-포로가 모두 이탈하면서, 양 측면에서의 누수도 생겼다. 특히 우도기의 이탈은 우측을 상당히 적극적으로 쓰는 아스날을 상대로 위기가 되는 루트가 될 수 있을 것. 토트넘이 지공을 하는 상황에서도 상대가 대인 맨투맨 하는 식으로 방해하는 상황에서는 미스도 잦은 모습이다.

결장자 : 화이트먼(GK/C급), 포스터(GK/C급), 솔로몬(RW / B급), 세세뇽(LW / C급), 히샬리송(FW/ A급), 우도기(LB/A급), 포로(RB/A급)

◈아스날◈ 

5-0으로 첼시를 격파. UCL에서 탈락한 아픔을 꽤 슬기롭게 2연승으로 탈출한 상황이다.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겠다는 의지가 상당히 강한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전방압박의 조직력이 좋아보이는 모습. 첼시를 상대로 압박 강도를 높이는 모습이었고, 이 양상에서 첼시가 중원이나 후방에서 상당히 혼란을 겪는 모습. 점유율이 약간 낮기는 했지만, 슈팅 숫자는 27vs7로 아스날이 압도를 하는 모습이다. 물론 토트넘을 잡는 방식이 맞불은 아니기에, 아스날도 상당히 조심스러운 운영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중원에서 버티면서 사카(RW)가 있는 측면에서의 공략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을 것. 최근에는 트로사르(LW)가 2경기 연속 득점을 하는 등, 양 측면의 활약이 아주 좋다.

결장자 : 팀버(LB/A급)

아스날이 승리를 기록할 듯. 현재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플랜A에 대한 대응이 상당히 이루어진 상황이다. 아스날도 맞불을 놓기보다는 일단 빌드업을 방해만 하는 선에서, 경기를 풀어갈 것. 대신 양 측면의 최근 활약이 매우 좋고 토트넘은 주전 풀백들이 전멸 상황. 아스날이 역습하는 상황에서 토트넘이 측면에서 상당히 위기를 많이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