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2월 29일 23:30 - 레스터 vs 맨체스터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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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7회 작성일 24-12-29 17:51본문

◈레스터◈
레스터는 4경기에서 12골을 내줬다. 매 경기 수비진이 폭격 당한다. 주전 골키퍼 헤르만센 골키퍼까지 쓰러지면서 최후의 보루까지 무너졌다. 포백 4명은 대인 수비 능력이 최악이고, 수비진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던 은디디까지 부상이다. 조직력이나 전술과 상관 없이 잘 하는 선수들이 빠지면서 대량 실점을 허용한다.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을 자주 울렸던 제이미 바디가 부상이다. 이번 경기 출전은 어려워 보인다. 일단 선발 제외는 거의 확정적이며, 그를 대신해서 다카가 선발로 나올 예정이다. 지난 리버풀전 선제 득점의 주인공 조던 아이유 역시 쓰러지면서, 레스터는 수비 뿐 아니라 공격진까지 상황이 어렵다. 팀 내 득점 1위와 2위가 동시에 결장한다.
◈맨시티◈
홀란이 고립된다. 게다가 지난 경기 PK까지 놓치면서 자신감을 완전히 상실했다. 홀란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면서 다득점을 완성하는 것이 시티의 특징이다. 홀란에게 기회가 연결되지 않으면서 맨시티가 밀집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게 되었다.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완전히 팀이 망가지면서 선수들은 얼을 타고 있다. 역시 위기에는 KDB다. 나이를 먹으면서 부상에 시달리며 선발에서 자주 빠지게 되었지만, 그래도 맨시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역시 KDB가 필요하다. 다른 선수들이 보지 못하는 각으로 패스를 찔러주면서 답답한 상황을 뚫어줄 수 있다. KDB는 최근 컨디션이 올라온 포든과 함께 이번 경기 선발로 출전하면서 맨시티의 무승 탈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솔직히 이제 맨시티가 다시 4위 안으로 복귀하면 기적이다. 리그 4연패의 챔피언은 완전히 무너졌다. 하지만 레스터는 너무 못한다. 진짜 심각하게 못하는 팀이다. 바디와 아이유까지 쓰러지면서 맨시티 상대로 버틸 수 없다. 맨시티는 홈에서 에버튼과 비기는 굴욕을 경험했지만, 레스터는 에버튼 정도의 견고한 수비진을 보유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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