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폴리◈

최근 경기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베로나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지만, 아탈란타와 토리노에게 패하며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공격에서는 콜롬보(FW)가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안조린(MF)과 헨더슨(MF)이 창의적인 패스로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상대의 공중볼과 세트피스 상황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특히 고글리치제(DF)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의 불안정함이 문제입니다. 부상으로 결장 중인 하스(MF)와 에부에히(DF)의 공백은 공수 전환 속도를 떨어뜨리고 팀 밸런스를 흔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홈 경기의 이점이 있긴 하지만, 수비 불안은 여전히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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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아◈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강팀과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밀란과의 무승부와 나폴리와의 접전에서 보여준 조직적인 수비력은 인상적입니다. 반니(DF)와 바스케스(DF)가 공중볼 장악력을 바탕으로 상대 세트피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으며, 프렌드럽(MF)과 바델(MF)은 중원에서 안정감을 제공하고 역습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티냐(FW)의 결정력 부족과 말리노프스키(MF), 메시아스(MF)의 부상 공백은 창의적인 공격 전개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원정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신중한 경기 운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기는 엠폴리가 홈 이점을 살려 제노아의 수비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지만, 제노아의 탄탄한 수비와 엠폴리의 수비 불안을 고려했을 때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효과적으로 살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두 팀 간 지루한 공방전 끝에 무승부로 승점 1점씩 나눠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