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월 3일 19:00 - 수원KT vs 안양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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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25-01-03 18:45본문

◈수원 KT◈
허훈 - 문성곤의 복귀와 함께 대승을 거뒀다. 물론 문성곤은 긴 시간을 출전하지 못했지만 허훈은 주축으로 나서 외곽에서 활약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주축 선수들이 공백이 있는 동안 컨디션을 끌어올린 하윤기 - 한희원이 외인 맞대결이 밀리더라도 포스트에서 주도권을 잡는 것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상대의 주축 선수가 빠진 상태였다 하더라도 제공권 싸움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니 허훈이 복귀한 상황에선 외곽 공격의 활력이 더 살아나는 모양새였다. 이와 더불어 외곽에서부터 압박을 하며 수비 라인을 갖추는 강점또한 이어지고 있어 변수를 쉽게 내주지 않는다.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도 외인 맞대결이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지난 맞대결들에서도 높이 싸움에선 크게 밀리지 않았다.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가도 후반으로 외곽 등에서 갈수록 더 많은 변수를 만들며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양 정관장◈
어느덧 6연패에 빠지며 깊은 하락세에 빠져있다. 감독이 빠르게 복귀했지만 큰 소용이 없었다. 시종일관 상대에게 끌려다녔고 라렌이 고군분투 하며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려 하지 않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소용이 없다. 결국엔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하락세에 있고 자신감도 없다보니 공격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턴오버가 남발되고 있는 것이 큰 문제다. 정효근이 국내 매치업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지만 오히려 이를 활용하지 않고 있다. 반등을 할 수 있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상승세를 그려가고 있는 수원 KT는 부담스러운 상대일 수밖에 없다. 우선적으로 외인 구성이 강하지 않은 팀이라 하더라도 라렌 홀로 책임지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 외인 맞대결 구도인데다가 상대의 외곽을 막아낼 수 있는 라인도 구축되어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에서 득점을 올리다가도 상대의 빠른 공격과 트랜지션 등에 흔들리며 크게 무너지는 구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안양 정관장 입장에선 상대적인 열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외인 맞대결 구도에서 밀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결국엔 공/수 밸런스를 맞추지 못하며 어디 한 군데에선 무너질 것이다. 외곽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크고 하윤기 - 한희원을 상대로 맞대결 구도를 만들 수 있는 국내 선수도 부족하다. 후반으로 갈수록 가비지 게임을 내주는 상황이 이어지며 재정비에 대한 생각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께 수원 KT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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