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5월5일 18:00 - 수원KT vs 부산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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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0회 작성일 24-05-05 15:39본문
KCC홈에서 벌어진 4차전에서는 KCC가 96-90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1패가 됐다. 1쿼터 초반 이승현의 3점슛 2방등이 터지며 KCC가 주도권을 잡나 했지만 문성곤과 배스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고 쿼터 막판 문성곤과 허훈의 3점슛이 터지며 28-16으로 KT가 앞선채 끝냈다. 2쿼터 추격흐름을 내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배스와 허훈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며 KT가 48-40으로 앞선 채 끝냈다. 3쿼터 에피스톨라의 3점슛을 시작으로 송교창과 라건아의 득점이 이어지며 순식간에 2점차로 KCC가 추격했고 배스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도렸지만 허웅과 라건아의 연속 7득점이 나오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고 허훈이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다시 에피스톨라의 3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고 쿼터 중반 이후 최준용이 2개의 3점슛에 허웅의 돌파득점이 이어지며 KCC가 77-66으로 점수차를 벌린채 끝냈다. 4쿼터에도 KCC가 두자릿수 점수차를 유지하다 쿼터 중반 배스와 허훈의 연속 득점에 문성곤의 3점슛이 터지며 2점차까지 KT가 추격했지만 이호현이 경기막판 연속 득점을 올리며 6점차로 달아났고 허훈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했지만 최준용의 3점슛으로 다시 달아나며 결국 KCC가 승리했다. KCC에서는 최준용이 3점슛 4개포함 24득점 8리바운드, 라건아가 19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KT는 허훈이 다시 풀타임을 뛰며 3점슛 5개포함 33득점 5어시스트, 배스가 23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는 4차전에서 전반까지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도 3쿼터 이후 허훈과 배스를 제외하고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그래도 허훈이 3연속 풀타임을 뛰면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 나가고 있고 특히 4차전에서는 3점슛 감각까지 살아났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아무래도 경기초반에는 문성곤, 한희원 등의 3점슛이 터질 수 있지만 후반에는 배스와 허훈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것이 KT의 한계다. 그래도 허훈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고 배스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득점을 올리 수 있는 선수다. 반면 KCC는 지난 경기에서 후반 3점슛이 폭발하며 승리했지만 원정에서 같은 3점슛 성공률을 보이기는 쉽지 않다. 수비에서 여전히 허훈을 막는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고 속공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을 수 있는 KT가 체력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에너지레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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