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월18일 19:00 - 창원LG vs 수원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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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44회 작성일 24-04-18 13:40본문
LG 홈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는 LG가 78-70으로 승리했다. 1쿼터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이재도와 마레이의 활약으로 LG가 리드를 잡았다가 쿼터 후반 정성우의 3점슛과 에릭의 활약으로 KT가 22-18로 앞선 채 끝냈다. 2쿼터 초반 에릭의 활약을 바탕으로 KT가 8-0 구간을 만들며 30-18로 앞서 나갔지만 LG가 빠르게 추격흐름을 만들었고 배스가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지만 구탕의 3점슛으로 LG가 추격흐름을 이어 나갔고 쿼터 막판 이관희와 이재도의 3점슛이 나오며 LG가 42-38로 앞선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초반 이재도의 3점슛에 정희재와 마레이가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두자릿수 점수차까지 벌렸고 이후에도 양홍석의 3점슛등이 나오며 LG가 점수차를 유지해 LG가 65-54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이재도와 정인덕의 3점슛이 잇달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더 벌렸고 중반이후 KT의 추격이 있었지만 극복하기에는 너무 큰 점수차였다. LG에서는 이재도가 3점슛 3개포함 21득점 5어시스트, 마레이가 17득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KT에서는 배스가 19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에릭이 12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하윤기와 허훈이 2득점씩에 그치며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는 오랜 휴식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하며 1차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이재도와 마레이가 좋은 모습을 보인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KT 공격의 시작인 허훈을 단 2득점으로 막아냈고 배스에게도 19점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이런 수비력이 이번 경기 한 경기에서만 나온것이 아니라는 것이 중요한데 허훈은 다른팀과의 경기와 다르게 LG전에서는 공격에서 제 역할을 해준적이 별로 없다. 배스에게는 어느 정도 허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데 허훈을 막게 되면 전체적으로 KT의 공격이 뻑뻑하게 흐를 수 밖에 없다. 배스의 개인 전술 기반 득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거기에 마레이가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냈고 높이의 우위도 잘 살렸다. 1차전에서의 긴장했던 선수들도 2차전에서는 좀더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 반면 KT는 한계를 분명 드러냈다. 허훈과 배스에 대한 의존도가 큰 팀이 두 선수의 득점이 21득점에 그쳤으니 좋은 경기를 할수 없었다. 별다른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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