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25년 5월 20일)

경기 장소: 로저스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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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분석형]

1. 선발 투수 비교

• TOR – 크리스 배싯 (3승 2패, ERA 3.16)
  직전 탬파베이전에서 5.2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였다. 4경기 연속 흔들린 이후 감을 되찾은 모습이며, 홈에서 평균자책이 낮고 볼넷 허용이 적어 신뢰도 있는 선발 자원이다. 리듬을 타면 연속 호투를 하는 스타일.

• SD – 딜런 시즈 (1승 2패, ERA 4.60)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이상을 기록하며 반등세. 특히 양키스 원정 6.2이닝 1실점, 직전 에인절스전 6.2이닝 2실점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기복 있는 모습과 토론토 원정이라는 점은 변수.

→ 선발 비교: 거의 대등, 배싯이 홈 이점으로 약간 우세

2. 불펜 비교

• TOR 불펜
  최근 불펜 성적은 평균 수준이나, 박빙 상황에서의 집중력은 문제점으로 남는다. 플루하티의 실점은 팀의 동점 상황 약점을 다시 확인시켰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에 비해 안정감은 분명히 더 있다.

• SD 불펜
  마츠이 포함 주축 자원이 연달아 무너지고 있으며, 최근 5경기 평균 자책점이 6점대를 넘는다. 특히 승부처에서 흔들리는 장면이 자주 발생하고, 믿을만한 마무리 자원 부재는 치명적인 약점.

→ 불펜 비교: 토론토 우위

3. 타격 비교

• TOR 타선
  잭슨 조브 상대로도 단 2득점에 그쳤고, 득점권 12타수 2안타는 심각한 비효율을 의미한다. 조지 스프링어가 빠지면 중심 타선의 무게감이 크게 줄어든다. 다만, 홈에서의 타율과 OPS는 원정보다 낫다는 점이 유일한 긍정 신호.

• SD 타선
  타티스 주니어의 홈런 외에는 전반적으로 침묵. 6안타는 모두 산발적이었고, 득점권에서 6타수 무안타는 팀 전반에 걸친 슬럼프를 나타낸다. 핵심 타자들 모두 컨디션 난조에 빠져 있어 반등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 타격 비교: 최근 성적 기준으로는 비슷한 부진

4. 종합 결론

선발은 막상막하. 배싯이 홈 강세를 보이고 있고, 시즈 역시 최근 2경기 반등을 보였다. 그러나 결정적인 차이는 불펜이다. 샌디에이고의 불펜은 현재 리그 최악 수준이며, 토론토는 후반 집중력과 승부처 대응이 상대적으로 낫다.

접전 양상 속 불펜 전력에서 앞선 토론토가 1~2점 차로 경기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토론토 4 – 2 샌디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