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vs 휴스턴 (2025년 5월 20일 경기 분석)

경기 장소: 트로피카나 필드 (탬파베이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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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분석형]

1. 선발 투수 비교

• 탬파베이 – 잭 리텔 (3승 5패, ERA 4.31)
  최근 16일 토론토전에서 7.1이닝 3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로 승리를 챙겼다. 한 달 간 평균자책점도 3점대 초반 수준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홈 경기에서의 안정감도 긍정적이다. 특히 긴 이닝을 소화해줄 수 있는 점은 불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 휴스턴 – 브랜든 월터 (시즌 첫 등판)
  이번 경기가 시즌 첫 메이저리그 등판. 2023년 보스턴 소속 시절 ERA 6.23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2024년 AAA에서 2.27 ERA와 매우 좋은 지표를 보여줬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타자들과의 레벨 차이는 여전히 불확실 요소다.

→ 선발 비교: 탬파베이 우세

2. 불펜 비교

• 탬파베이 불펜
  직전 경기에서 마누엘 로드리게즈가 KO펀치를 허용하면서 역전을 내줬고, 이후 무실점으로 막긴 했지만 흐름을 다시 잡지는 못했다. 강력한 마무리조가 있으나 중간 계투층이 다소 흔들리고 있다.

• 휴스턴 불펜
  콜튼 고든이 5.1이닝 3실점 후 내려갔고, 뒤이어 나온 불펜이 3.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특히 접전 상황에서의 불펜 집중력이 상당히 좋다. 다만 이번 경기에는 헤이더와 어브레이유가 결장 가능성이 높아 승부처 불펜에서 약간의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 불펜 비교: 휴스턴 우세

3. 타격 비교

• 탬파베이 타선
  득점권 성적이 10타수 1안타에 그칠 정도로 결정력 부족이 심각하다. 대니 젠슨의 홈런 외에는 큰 인상 없는 경기였고, 9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기회를 놓쳤다. 전반적으로 흐름이 가라앉은 상태.

• 휴스턴 타선
  홈런 2발 포함 4점을 뽑아냈고, 하위 타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2아웃 이후 득점이 많았다는 점은 집중력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다. 다만, 주루 미스가 여전하고 상위 타선이 침묵하는 경향이 있다.

→ 타격 비교: 대체로 비등함 (약간의 휴스턴 우세)

4. 종합 결론

이번 경기는 불펜 싸움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만, 선발에서 앞선 탬파베이가 초반 주도권을 잡을 확률이 높다. 월터는 AAA에서 뛰어난 성적을 냈으나 메이저리그 복귀전이라는 심리적 부담과 레벨 차이를 극복해야 한다. 탬파베이 타선이 침체돼 있지만, 홈 이점과 리텔의 안정감, 그리고 헤이더-어브레이유의 결장이 예상되는 휴스턴 불펜을 감안하면, 탬파베이의 근소한 승리가 기대된다.

예상 스코어: 탬파베이 4 – 3 휴스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