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 vs 시카고 컵스 프리뷰

경기 일시: 2025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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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분석형]

1. 선발 투수 비교

• **라이언 웨더스(MIA)**는 시즌 첫 등판에서 컵스를 상대로 5이닝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다.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준 반면, 작년 홈 ERA가 6.15에 달했던 만큼 이번 홈 등판에서의 기대치는 제한적이다.

• **제이미슨 타이욘(CHC)**은 직전 맞대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원정 경기, 특히 야간 경기에서의 피칭 퀄리티가 떨어지는 점은 불안요소다.

→ 선발 맞대결은 마이애미의 근소 우세로 볼 수 있다.

2. 불펜 비교

• 마이애미는 선발 카브레라가 5이닝 3실점으로 버틴 뒤, 중간계투 티노코가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이후 벨로조의 3이닝 무실점 호투로 연장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안정감 있는 계투 운용이 돋보인다.

• 시카고 컵스는 브라운이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되었고, 이후 불펜이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마무리 팔렌시아가 2아웃 이후 역전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면서 패배. 1점차 상황에서 약한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 불펜 전력은 마이애미의 우위다.

3. 타격 비교

• 마이애미는 브라운과 팔렌시아를 상대로 홈런 2개 포함 7득점을 기록. 특히 득점권 8타수 5안타로 결정력이 돋보였다. 홈에서의 공격 생산력이 확실히 상승하고 있다.

• 시카고 컵스는 미구엘 아마야의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렸으나, 테이블 세터의 부진으로 연결이 끊긴 점이 아쉬웠다. 경기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 타격은 막상막하다. 결정력은 마이애미, 파워와 중장거리 타격은 컵스가 조금 더 나은 편.

4. 결론

양 팀 모두 선발이 불안요소를 안고 있는 가운데, 후반 운영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경기다. 웨더스는 홈에서 약점을 안고 있고, 타이욘은 야간 경기에서 좋지 않은 투수다. 이 경우 승부는 불펜과 득점권 집중력에서 갈릴 수 있는데, 마이애미는 최근 이 두 요소 모두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예상 스코어: 마이애미 5 – 4 시카고 컵스
접전 끝에 마이애미가 홈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