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프랑스 1부 리그에서 1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라카제트를 중심으로 지공 전개를 펼치고 있으나, 최근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2대 3으로 패배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3선에서는 톨리소만이 전진 패스에 능하지만, 다른 자원들과의 호흡이 맞지 않아 공격 전개가 답답한 상황입니다. 또한 미카우타제와 라카제트의 공존이 이뤄지지 않아 유기적인 플레이가 부족하며, 수비 라인에서는 풀백을 스토퍼로 기용하는 방식이 배후 공간에서 허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수비 집중력도 떨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다행히도 리옹은 결장 이슈가 없는 상황입니다.

​

◈올림피아코스◈

그리스 1부 리그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팀은 4-3-3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마르틴스와 윌리안을 중심으로 속공 전개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테살로니키전에서 1대 2로 패배하며 수비적인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2선 자원들의 호흡 부족으로 인해 엘 카비가 자주 고립되며 대량 득점을 올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비진에서는 은토이와 카르무가 탄탄한 제공권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고 있으며, 빌드업 능력도 출중해 리옹의 압박을 견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피아코스는 레초스와 마수라스가 결장할 예정입니다.

​

결과적으로 리옹이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지만, 엉성한 공격 전개로 인해 올림피아코스의 촘촘한 수비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피아코스 역시 2선 자원들의 호흡 문제로 리옹의 수비를 뚫기 힘들어 보이며, 결국 양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기 어려운 지루한 무승부 경기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