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라트비아는 최근 아르메니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대패하며 공격력과 수비 조직 모두에서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카우니에크스를 중심으로 울드리키스와 다스베킥스의 침투를 노리는 단순한 전개를 사용할 전망입니다. 주르코프스키스, 두브라, 토베르스로 구성된 수비진은 페로 제도의 단조로운 공격을 막아낼 가능성이 높으나, 공격의 창의성이 부족해 대량 득점은 어려울 것입니다.

◈페로제도◈

페로 제도는 북마케도니아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당하는 모습이었으나, 나쁘지 않은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며 승점 1점을 얻어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S. 바트하마르와 G. 바트하마르를 중심으로 에드문드손의 침투를 노리는 단순한 공격 전개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역시 단순한 공격 전개로 라트비아의 수비를 뚫기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추쿠디와 A. 에드문드손이 최근부터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음에도 나쁘지 않은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어, 라트비아의 공격을 충분히 막아낼 것으로 예상되며 대량 실점을 허용할 확률은 낮아 보입니다.

경기 결과는 무승부와 언더(2.5 기준)를 추천합니다. 라트비아가 나름 공격을 주도할 수는 있겠으나, 매우 단순한 공격 전개로 인해 페로 제도의 밀집 수비에 고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페로 제도 또한 답답한 공격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어 지루한 무승부가 어울리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