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MLB 시애틀 LA에인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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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5-04-30 23:30본문
1. 선발투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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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 핸콕 (시애틀)
시즌 첫 등판(4월 1일 디트로이트전)에서 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뒤 마이너 강등. AAA에서 재정비 후 다시 콜업되어 4월 중순 신시내티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선전했다.
강한 패스트볼(96~98마일)과 낮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나오는 낙차 큰 슬라이더가 무기지만, 제구가 흔들릴 경우 피홈런 위험이 있다.
특히 슬라이더 피안타율이 높고, 아직 MLB 경험이 많지 않아 장타자 상대로는 리스크가 있다. 에인절스 타선이 다소 약세에 있긴 하지만, 트라웃과 솔레르 같은 장타자들은 조심해야 할 존재다. -
타일러 앤더슨 (LAA)
노련한 좌완으로 시즌 평균자책 2.60, 최근 5경기 연속 5이닝 이상 소화 중. 피츠버그전에서도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탈삼진은 적지만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효과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체인지업에 약한 시애틀 타선 특성상 강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시애틀은 최근 팀 타격감이 좋아 앤더슨도 쉽지 않은 상대가 될 수 있다.
2. 타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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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최근 5경기 팀 타율 약 .280, 경기당 평균 득점 5점으로 꾸준한 득점력. 특히 호르헤 폴랑코가 최근 3경기 4홈런으로 폭발하며 중심 타선의 화력을 이끌고 있다.
좌투수에 강한 타자들이 적지만, 최근 기세를 보면 앤더슨 상대로도 초반 득점이 가능할 전망이다. -
LAA
오타니 이탈 이후 폭발력이 많이 약해졌다. 트라웃, 솔레르 중심의 상위 타선은 장타력은 있으나 최근 기복이 크다.
팀 타율 및 평균 득점 모두 중하위권으로 시애틀 선발 핸콕이 초반 잘 버틴다면 큰 위협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3. 불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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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마무리 무뇨스가 시즌 11세이브로 안정적.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기록했고, 하루 휴식 후 등판이 가능해 가용 여력도 충분하다.
스나이더, 손튼 등 주요 셋업들도 연투 피하며 체력 분배가 좋았다. ERA 3점대 초반의 팀 불펜은 안정적이다. -
LAA
시즌 중 에드워즈 주니어 방출 등 불펜 재편 중. 루키 투입으로 경험 부족과 불안정한 운영이 문제.
최근 경기에서도 홈런 허용 등 실점이 있었다. 팀 불펜 ERA 4점대 중반 수준으로 시애틀보다 열세다.
4. 결론 및 예상 결과
앤더슨의 관록과 체인지업이 시애틀 상대로도 통할 수 있지만, 최근 시애틀 타선의 활약과 핸콕의 가능성을 감안하면 접전이 예상된다.
시애틀은 불펜 전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지니며, 후반전 집중력과 뒷문 단단함으로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시애틀 5 - 4 에인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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