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발투수 비교

• 브래디 싱어 (신시내티):
  최근 등판(4월 23일 마이애미전)에서 6이닝 2실점, 삼진 8개, 무사사구로 완벽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시즌 4승 무패, 평균자책 3.62로 꾸준한 모습을 유지 중이다. 슬라이더를 중심으로 한 헛스윙 유도 능력이 뛰어나며, 좌타자 상대로는 싱커가 약점이 될 수 있으나 슬라이더 제구가 잘 되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 마일스 마이콜라스 (세인트루이스):
  시즌 초반 부진(ERA 5.70)하다가 최근 경기(4월 23일 애틀랜타전)에서 6이닝 무실점 반등. 그러나 패스트볼 구위 저하와 피안타율 증가가 약점이며, 레즈의 뜨거운 타선과 맞붙는 이번 경기에서는 어려운 피칭이 예상된다.

2. 타선 비교

• 신시내티: 최근 5경기 평균 득점 6점, 팀 타율 .270, 장타율 .450 수준으로 강한 공격력. 상위 타선이 고르게 활약하며 점수를 뽑아내고 있다. 콜로라도 원정에서 대량 득점 경기를 펼쳤다.

• 세인트루이스: 팀 타율 .230, 최근 5경기 평균 득점 2점대로 극심한 침체기. 아레나도의 간헐적인 장타 외에는 득점 루트가 다양하지 않다.

3. 불펜 비교

• 신시내티: 마무리 파간의 혹사 우려는 있으나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다. 최근 4연승 구간에서 불펜이 잘 버텨줬으며 운영 여력도 좋은 편이다.

• 세인트루이스: 밀워키전 연투로 인해 마무리 헬슬리와 셋업맨들의 피로도가 높음. 최근 연패 중이며 29일에도 불안한 불펜 운영이 있었다.

4. 결론 및 예상 결과

전반적으로 신시내티가 선발, 불펜, 타격 흐름 모두에서 우위에 있다. 브래디 싱어가 6이닝 2~3실점 수준으로 막고 타선이 초반부터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세인트루이스는 마이콜라스가 버티기 어렵고, 타선 응집력도 떨어진다.

예상 스코어: 신시내티 5 - 2 세인트루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