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뇰◈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고전하며, 득점력과 수비 안정성이 모두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 동안 단 2골을 기록하며 푸아도(FW)와 체디라(FW)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인 공격 지원이 부족하다. 중원의 크랄(MF)은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지만, 파트너 엑스포지토(MF)의 기복 있는 경기력은 문제가 되고 있다. 좌측 풀백 올라반(DF)의 공수 기여도는 긍정적이지만, 팀 전반적인 속도와 결정력이 떨어져 있다.

◈레가네스◈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공격에서는 무니르(FW)가 개인 기술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만, 팀 전체의 패턴 플레이가 부족해 고립되는 경향이 있다. 중원의 네이유(MF)와 시세(MF)는 전환 플레이에서 기여하지만 창의성 부족이 뚜렷하다. 수비에서는 포로조(DF)와 나스타시치(DF)가 중심을 잡고 있으나, 측면 크로스 대응과 조직적인 약점이 드러나고 있다.

에스파뇰은 홈에서의 이점을 살리며 안정적인 경기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지만, 득점력 부족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반면, 레가네스는 무니르(FW)의 역량과 빠른 역습을 통해 기회를 만들겠지만, 수비 불안으로 인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어려울 전망이다. 양 팀 모두 결정력에서 한계를 보이는 만큼, 팽팽한 경기로 무승부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