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켈리 24시즌 1승4패 5.52/24 상대 1패 5.40)◈

켈리는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5실점 투구를 했다. 또다시 피홈런이 나왔고 집중타를 허용하며 대량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날도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142km에 그치며 지난 시즌에 비해 4km 하락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8번의 선발 등판중 4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 피홈런을 허용하며 5실점 이상하는등 확실히 구위가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키움을 상대로는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9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키움(김인범 24시즌 1패 2.55/21 상대 3이닝 무실점)◈

김인범은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4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지만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1실점으로 막아내며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줬지만 4이닝만 소화한점은 아쉬웠다. 최근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해 4경기중 3경기에서 1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2021시즌 데뷔전에서 만나 원정에서 중간에 등판해 3이닝동안 1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LG는 일요일 벌어졌던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강효종이 1.2이닝 3실점 투구를 하고 김유영이 추가실점하며 3-4로 끌려가다 8회 오스틴의 동점 홈런과 오지환의 역전 투런 홈런이 터지며 6-4로 승리 스윕에 성공하며 5연승에 성공 지난 한주 5승1패로 마무리 했다. 키움은 일요일 벌어졌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3회 이용규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따냈지만 2회까지 호투하던 전준표가 3회 폭투와 송구실책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3이닝 2실점 비자책 투구를 했고 이후 윤석원, 김선기, 오석주가 줄줄이 실점하며 임지열의 투런 홈런이 있었음에도 3-8로 패하며 1승2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1승5패로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는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 선발 켈리는 올 시즌 구속이 하락하며 고전하는 경기들이 늘었다. 시즌 초반에는 새로 장착한 스플리터와 커브등 변화구를 활용해 호투했었지만 최근들어서는 피홈런이 늘어나며 최근 3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을 하고 있다. 키움을 상대로도 올 시즌 원정에서 5이닝 1피홈런 3실점 투구를 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피홈런에 대한 위험이 적은 잠실 구장에서 펼쳐지는 경기이고 키움타선이 장타력이 좋지는 않아 좀더 편안한 가운데 투구할 수 있을 것이다. 여전히 커브의 구종가치는 아주 높은 투수다. 불펜도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부하가 있었지만 전날 휴식을 취했고 마무리 유영찬도 이제 마무리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키움 선발 김인범은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해 나름대로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닝 소화력이 떨어지고 구위도 좋은 투수는 아니다. LG가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상승세이고 여전히 좌타라인이 강해 김인범으로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박동원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김범석이 타선에서 힘을 보태고 있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아 보인다. LG 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