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카프 vs 요미우리 자이언츠 (2025년 5월 13일 경기 분석)

● 선발투수 비교

히로시마의 오오세라 다이치는 1승 2패 2.13 ERA를 기록 중이다. 7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꾸준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도쿄돔 원정에서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홈 경기에서는 강한 투수이므로 이번 경기에서도 **QS+**는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요미우리의 이노우에 하루토는 2승 2패 2.43 ERA를 기록 중이나, 6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진을 겪었다. 히로시마 상대로 4월 29일 홈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원정에서의 반등 가능성이 의문이다. 최근의 부진을 고려할 때 이노우에의 투구 내용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

선발 투수 비교: 히로시마의 미세 우위가 존재.

● 불펜진 비교

히로시마의 모리 쇼헤이는 5.1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 조건을 갖췄고, 모리우라와 시마우치는 1.2이닝을 잘 막았다. 그러나 토마스 한이 8회 초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불안 요소를 남겼다. 다만 나머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사요나라 승리를 이끌었기 때문에, 불펜 운영의 개선이 필요하다.

요미우리의 토고 쇼세이는 5이닝 4실점으로 부진을 겪으며 회복이 더디다. 그나마 불펜이 6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점은 긍정적이나, 이시카와 타츠야가 12회말을 막지 못한 부분은 아쉬운 요소다.

불펜 비교: 막상막하, 하지만 히로시마의 불펜 안정성이 더 우위에 있음.

● 타선 비교

히로시마는 토고 쇼세이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리며 타격의 보법이 달랐다. 12회말에 나온 몬테로의 사요나라 홈런과 코조노 카이토의 결정적인 안타가 돋보였으며, 홈 경기에서 타격 집중력이 매우 뛰어났다. 히로시마의 타선은 특히 홈에서 상대 투수에 대한 적응력이 높다.

요미우리는 모리와 한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리며 반등을 시도했다. 다만 홈런에 의존한 득점이 많았으며, 리차드 영입이 첫 경기에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타선의 기복이 다소 크다는 점은 우려 사항이다.

타선 비교: 히로시마의 우위가 뚜렷, 특히 홈 경기에서의 타격은 매우 강력하다.

● 승패 분석

히로시마 카프는 홈 경기에서 타격 집중력과 안정적인 선발 투수 오오세라를 통해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반면,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이노우에 하루토의 부진과 불펜의 불안정성이 큰 문제다. 특히 홈에서 타격의 보법이 달라지는 히로시마의 강점을 고려할 때, 히로시마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히로시마 5 – 3 요미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