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폰햄 파이터스 vs 오릭스 버팔로스 (2025년 5월 13일 경기 분석)

● 선발투수 비교

키타야마 코우키(2승 2패 1.11 ERA)는 5일 오릭스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훌륭한 투구를 보였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타야마는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유지하고 있으며, 홈 경기에서도 강한 성적을 자랑한다. 방어율 1.11로, 투구 내용은 압도적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가 예상된다.

미야기 히로야(2승 1.64 ERA)는 7일 닛폰햄을 상대로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에이스로서의 위용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닛폰햄 원정에서는 8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조금은 흔들린 부분이 있다. 현재 닛폰햄 상대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방어율 1.64의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어 아직도 강력한 에이스로 평가된다.

선발 투수 비교: 막상막하, 그러나 키타야마의 최근 압도적인 성적이 살짝 우세.

● 불펜진 비교

닛폰햄 파이터스의 불펜은 이토 히로미가 8이닝 4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으며, 후쿠타니가 남은 1이닝을 처리하면서 깔끔한 마무리를 보였다. 불펜에서 안정감이 돋보이며, 경기 후반에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오릭스 버팔로스의 불펜은 쿠리 아렌이 7회말 무너지며 6.1이닝만 던지고 물러났고, 야마사키 소이치로는 1.2이닝을 소화하며 실점이 6점으로 늘어나면서 불펜이 흔들렸다. 이번 경기에서 불펜의 기복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불펜 비교: 닛폰햄 우위.

● 타선 비교

닛폰햄 파이터스의 타선은 최근 쿠리를 공략하며 7회말 5득점 몰아치기와 8회말 노무라 유키의 솔로 홈런으로 홈에서 7점을 올리며 폭발했다. 특히 홈런 외의 득점이 6점에 달하는 점이 긍정적이며, 타선의 집중력과 장타력이 뛰어나다.

반면, 오릭스 버팔로스의 타선은 이토 히로미 상대로 4안타 완봉패를 당하며 삼진 11개를 기록하는 등 타격이 부진하다. 소프트뱅크 상대로도 타격감이 떨어졌고, 현재 팀 타선 전체가 집단 슬럼프에 빠져있다.

타선 비교: 닛폰햄 우위.

● 승패 분석

1차전에서 닛폰햄 파이터스가 완승을 거두었고, 현재의 오릭스 타선은 키타야마의 압도적인 투구를 공략하기 어려워 보인다. 미야기의 투구가 중요하지만, 직전 원정에서의 미야기 투구 내용은 불안했으며, 타선이 이를 받쳐주지 못했다. 전력에서 앞선 닛폰햄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예상 스코어: 닛폰햄 5 – 2 오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