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요(2승 1무 2패/11위)

매치 리포트(vs오사수나/3-1승)

포인트#1 - 패턴 플레이 부족

지난 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다. 마치 라요의 공격진이 달라진 것 처럼 보인다. 물론 후반전 과감한 교체로 경기를 뒤집은 이니고 페레즈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하지만 실제로 체계적인 공격 패턴을 통해서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라요가 기록한 3골은 박스 내부에서 발생하지 않았다. 측면을 통한 역습은 꽤 위협적이지만, 여전히 박스 타격에 있어서는 부족하다. 라요가 5경기에서 기록한 기대 득점은 4.7이다.

포인트#2 - 전방 압박 조심

공격적인 압박을 하는 것이 전임 감독과 이니고 페레즈 감독의 차이다. 하지만 수비진 개개인의 능력이 부족해서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자주 무너진다. 윙어들이 높게 올라가서 압박하니 풀백들이 따라오고, 덕분에 측면이 열리면서 실점하게 된다. 이 패턴은 라요의 고질적인 실점 패턴이다. 사이드 자원들 컨디션 좋은 AT 마드리드의 역습을 조심해야 된다.

@AT 마드리드(3승 2무/3위)

매치 리포트(vs 발렌시아/3-0승)

포인트#1 - 부분 로테이션

라리가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빡세개 돌아가기 시작했다. 주중 경기의 반복이다. 게다가 챔스권 팀들은 챔스까지 병행하면서 쉴 틈이 없다. 그래서 시메오네 감독은 부분 로테이션을 준비한다. 챔스 경기에 뛰었던 리켈메와 요린테를 대신해서 리누와 몰리나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고, 코레아와 훌리안 알바레즈가 빠지고 소를로스와 갤러거가 출전을 준비한다.

포인트#2 - 후반 전략

부분 로테이션은 후반에 승부를 보기 위함이다. 전반에 체력이 건재한 선수들을 투입하며 수비적인 위험을 줄이고 상대에 대한 경제를 강화하고, 후반에 요렌테와 리켈메를 투입하며 측면을 공략할 것이다. 라요의 불안한 측면을 공략하기에 매우 탁월한 전략이다. 더블 스쿼드를 장착한 팀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이다.

@ 에디터 코멘트

라요는 이기기 위해서 압박 강도를 높일 것이며, AT 마드리드는 교체 카드를 활용하면서 후반을 도모할 것이다. 이 전략은 매우 합리적이며, 이번 시즌 폼이 매우 좋은 요렌테가 있기에 굉장히 효과적일 것이다. AT 마드리드는 챔스 피로도를 이겨내며 측면 공략을 통해 라요를 무너뜨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