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원 분석 8월20일 K리그 

[ 대한민국 : K리그 ]

8월 20일

제주 유나이티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경기분석

[ 제주 유나이티드 ]

제주는 현재 리그 4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앞선 두 경기에

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다시 좋은 흐름을 찾았다. 특히나 이전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는 무려 5골이

나 터뜨리는 저력을 발휘하며 대승을 따냈다. 변화에 능한 남기일 감독 답게 최근 위기도 전술,선수

변화로 타개했다. 3백에서 4백으로 포메이션을 변경했고 선수들의 구성과 위치도 조금씩 바꿨다.

시즌 초반 잔부상과 코로나로 좀처럼 나서지 못하던 중원자원 윤빛가람이 이전 경기에서 멀티 득

점을 기록하며 대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여기에 주민규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고자 진성욱을 지속

적으로 기용하고 있으며 공격 쪽에서 배치되던 김주공을 중원으로 내려 중원의 기동성을 더했다.

윤빛가람과 김주공이 올라가며 생긴 공백은 최영준이 매우는 중이다. 개개인의 능력이 조금씩 떨

어지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치열한 혈투를 펼치면서 무승부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는 바이다.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수원은 현재 리그 10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앞선 4경기에

서 단 1패만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나 이전 경기에서는 성남을 상대로 리그에서 약 1년 3개월만에

4골을 터뜨렸다. 또한 8월 초 대구 원정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원정 첫 승을 따내기도 했다. 순위도

10위로 올라온 상태이다. 8월들어 득점력이 급증하고 있다.

8월에 치른 3경기에서 8골을 기록중이다. 특히나 이병근 감독은 3백으로 전술을 변경한 후 좌-우

윙백에게 더욱 더 활발한 공격 가담을 지시했다. 이전 시즌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된 좌측윙백 이

기제의 날카로운 왼발 킥이 더 욱 빛을 발하는 중이다. 또한 중원을 거치지 않는 빠른 전개의 공격

을 시도하며 많은 득점을 생산해내고 있는데 전방의 오현규와 전진우의 저돌적인 돌파와 침투가

좋은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었다. 원정이다보니 체력적인 부담이 있겠지만 무승부를 거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