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불안한 선발 vs 확실한 상승세 선발, 기세 차이가 만든 승부

1. 선발투수 비교

• 트레버 윌리엄스 (WSH)
  시즌 성적: 2승 5패 ERA 5.91
  최근 등판(5/16 @ATL)에서 4.1이닝 4실점, 패배.
  전체적으로 5이닝 이상 소화가 어려운 상태며, 피OPS, 피장타율 모두 상승 중이다. 특히 좌우 타자 모두에게 약한 투수이며, 체인지업 및 슬라이더 제구 난조로 인해 피홈런 비율도 높다.

• AJ 스미스 쇼버 (ATL)
  시즌 성적: 3승 2패 ERA 2.33
  최근 등판(5/16 vs WSH)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 쾌투.
  5월 한 달간 19.2이닝 2자책, 피안타율 .123으로 절정의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약팀 상대로 절대적인 투구를 보여주는 점이 강점이며, 패스트볼 평균 구속 96마일 이상, 탈삼진 능력도 안정적이다.

2. 타선 비교

• 워싱턴 타선은 최근 딜란 크루스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스트라이더 상대로 솔로 홈런 포함 5득점을 만들며 주중 시리즈에서 기세를 올렸고, 벨트웨이 시리즈에서 상승 흐름을 탔다. 그러나 전체적인 득점권 집중력은 낮고, 중심 타선 외에는 장타력이 부족한 편이다.

• 애틀랜타 타선은 파커 상대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우완 투수 상대로 강한 타선이다. 맷 올슨, 오지 앨비스, 오스틴 라일리 등의 중심 타선은 언제든 폭발 가능성을 가진다. 다만 좌완에 비해 우완 상대로 집중력이 더 높다는 점은 호재.

3. 팀 흐름 및 불펜 비교

• 워싱턴 불펜은 전체적으로 평균자책점 4점대 중반 수준으로 불안하며, 연투가 누적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 애틀랜타 불펜은 고질적인 병살타 문제와 중하위 타선의 기복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불펜진의 WHIP, 피OPS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결론
트레버 윌리엄스는 현재 거의 리그 하위권 선발 수준의 피칭을 보이고 있으며, 애틀랜타 타선의 우완 상대로의 강점을 고려하면 초반 실점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반면, 스미스 쇼버는 올 시즌 가장 꾸준하고 안정적인 선발 중 하나이며, 워싱턴 타선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예상 스코어: 애틀랜타 6 – 워싱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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