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5월 29일 19:30 - 강원FC vs 전북현대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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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85회 작성일 24-05-29 15:11본문
◈강원 (대한민국 1부 4위 / 패승무승승)◈
대구를 2-1로 격파, 강원이 보여주는 상당히 훌륭한 압박 능력이 결실을 맺은 케이스였다고 할 수 있었던 매치였다. 전반적으로 신중하게 가는 상황에서도, 중앙에서의 기싸움을 중요하는 타입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상대가 안일하게 자기 진영에서 몰고가는 것을 압박으로 빼앗아서 득점을 기록하는 모습. 수치상으로는 슈팅 같은 공격적인 스탯이 하위권이지만, 이 스탯이 강원의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고 하기는 어렵다. 물론 강원이 버스를 세우는 경우가 아니면, 전반적인 실점의 폭 자체는 높은 편. 아무래도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는 상황에서 얻는 후반에 대한 리스크가 크다. 올 시즌 후반 실점률은 1.21 골로, 상당히 높은 편. 그나마 득점력도 동일한 수준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다. 결장자 : 웰링턴(FW/ B급), 김영빈(CB/A급), 강투지(CB/ A급), 갈레고(FW/A급)
◈전북 (대한민국 1부 11위 / 패패패승무)◈
00으로 김천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만 경기 내용 자체는 김천에게 매우 밀렸던 양상, 지난 경기 슈팅의 숫자가 5 vs 22로, 철저하게 김천에게 주도권을 내주었다. 그래도 두 경기 연속으로 무실점을 기록한 모습. 홍정호 이탈 이후 습관적으로 골을 허용하던 상황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다. 물론 김두현 감독의 지도력이 변수이기는 한데, 김두현 감독도 대행 시절 9경기에서 6실점으로 가능성을 수비에서 보여주기는 했다. 물론 아직 공격적으로는 갈 길이 멀다. 지난 경기 박진섭(MF)의 이탈 이후로는 빌드업이 매끄럽지 못했고, 송민규(LW)의 제외도 꽤 악영향이 컸다. 전북이 아직까지도 선수 개인의 역량으로 공격을 하려고 하는 양상이 강한 모습은 아쉬울 것. 결장자 : 권창훈(MF/ B급), 홍정호(CB/A급), 비니시우스(FW/A급), 김태환(RB / A급), 에르난데스(FW/
A급), 보아텡(MF/A급)
무승부 가능성을 보고 있다. 강원이 전반적으로 주도해 갈 것으로 보이지만, 아무래도 강원이 가지고 있는 리스크인 후반에서의 실점 문제는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할 것. 물론 전북 같은 경우도 수비는 꽤 올라왔다고 치더라도, 공격에서는 개인 기량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 말고는 딱히 수가 없는 듯한 느낌도 드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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