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9월 21일 23:00 - 토트넘 vs 브랜트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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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5회 작성일 24-09-21 16:02본문
@토트넘(1승 1무 2패/13위)
매치 리포트(vs 아스날/0-1패)
포인트#1 - 감독님 이거 안 됩니다
팀에서 가장 득점력이 좋은 손흥민을 스코어러로 활용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공격 전술이 좋은 것도 아니다.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진영을 장악하지만, 풀백까지 모두 올리게 되면서 2선 공격수들이 자유롭게 침투하지도 못한다. 공격 상황에서 전개가 끊기고 상대에게 역습 찬스를 내주게 된다면 후방 숫자가 부족해서 너무 치명적이다. 당장 이 전술 구조를 바꾸지 못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이 다가올 것이다.
포인트#2 - 부족한 벤치
이는 오랜 기간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들에게 밀리는 이유다. 토트넘은 현재 베르너, 오도베르, 히샬리송이 부상이다. 벤치에 남은 공격수가 없다. 교체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격수가 없기에, 지난 아스날전에서 후반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다. 용병술이 부족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교체 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도 부족하다.
@브렌트포드(2승 2패/9위)
매치 리포트(vs 맨체스터 시티/1-2패)
포인트#1 - 요한 위사 부상
음뵈모와 함께 브렌트포드의 득점을 책임지는 위사가 부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 3골을 터뜨리며 현재 위사와 함께 팀 내 득점 1위고, 역습 선봉장으로 활약하는 선수다. 토니가 사우디 리그로 이적하면서 득점원이 부족해진 브렌트포드는 비사 외에도 티아고 로드리게스, 구스타보 고메스 등 공격진의 줄부상으로 경기에 나올 수 있는 공격수가 부족하다.
포인트#2 - 죽어버린 왼쪽
공격뿐 아니라, 수비진에도 부상 선수가 많다. 주전 윙백인 애런 히키와 리코 헨리가 부상이다. 프랑크 토마스 감독은 스리백을 사용할 수 없어서 포백을 사용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아예르와 로어슬레프가 측면을 담당하고 있는데, 로어슬레프가 올라가고 아예르가 올라가지 않으면서 비대칭적인 구조다. 반대로 왼쪽 공격수가 내려와서 스리백 구도가 완성되지만, 위사의 부상으로 측면 공격이 약해지면서 측면 밸런스 붕괴라는 구조의 문제가 드러나게 된다.
@ 에디터 코멘트
만약 위사가 건재했다면, 이 경기는 토트넘의 패배가 확실했다. 하지만 위사의 부상으로 브렌트포드는 오른쪽 위주로 역습을 해야 된다. 이는 전략적으로 큰 문제다. 카르발류나 루이스-포터가 인버티드 형태로 안으로 들어오겠지만, 아예르가 왼쪽에서 공격에 가담할 수 없기 때문에 토트넘 수비진의 선택지가 좁혀지게 된다. 불안한 토트넘이지만, 이 정도는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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