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9월 21일 23:00 - 아스톤빌라 vs 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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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5회 작성일 24-09-21 16:00본문
@빌라(3승 1패/5위)
매치 리포트(vs 에버튼/3-2승)
포인트#1 - 준수한 득점력
빌라는 3경기에서 8골을 터뜨렸다. 특히 지난 라운드, 에버튼 상대로 보여준 역전승은 환상적이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왓킨스의 폼이 너무 좋고, 베일리가 부상임에도 측면 공격이 매우 날카롭다. 적극적으로 크로스를 시도했던 풀백 루카 뒤뉴의 공격 가담도 날카로웠다. 게다가 교체 카드로 나오는 듀란의 환상적인 중거리 득점은, 왓킨스의 선발 자리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이다. 현재 빌라의 공격진 전원 폼이 좋다.
포인트#2 - 무실점이 없다
수비를 못 하는 팀은 아니다. 세트피스 수비가 좋고 미드필더 듀오의 안정적인 활약 덕분에 상대의 위협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시즌 아직까지 클린시트가 없다. 4경기에서 6골을 내줬다.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비 기록이며, 순간적으로 수비진의 집중력이 흔들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전술적인 부분이 아닌, 멘탈적인 부분에서 수비 집중력을 개선해야 된다.
@울버햄튼(1승 3패/18위)
매치 리포트(vs 뉴캐슬/1-2패)
포인트#1 - 엉성한 수비
수비에서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 수비수들 각자의 대인 수비가 좋지 않고, 미드필더에서 수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도 못한다. 이번 시즌 첼시전 6실점 참사나, 아스날, 뉴캐슬 상대로 멀티 실점 등, 너무 쉽게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공식 경기 6경기 중, 2부 리그 팀인 번리전을 제외하고 나머지 5경기에서 무려 14골을 실점했다.
포인트#2 - 억울한 패배
지난 경기 패배는 굉장히 억울하다. 중거리 슈팅 2방에 골문이 뚫리며 역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게 된 이유는 미드필더들의 부족한 적극성 때문이다. 경기 막판에 미드필더들의 활동량이 떨어지면서 박스 앞 공간을 내주게 되었고, 이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개리 오닐 감독이 실점 이후 선수들을 교체로 투입하며 다시 반격을 시도했지만, 또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면서 오닐 감독의 수비 전술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다.
@ 에디터 코멘트
울버햄튼이 달라지기 위해서는 일단 중앙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트라오레의 부상으로 대안이 없고, 아이트 누리가 빠진 좌측면도 황희찬이나 벨가르드를 지원하기 부족하다. 오른쪽에 센터백 유형의 선수를 배치하는 에메리 감독의 변칙 포메이션을 뚫지 못할 것이며, 공격진의 파워에서도 빌라가 많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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