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2월4일 - US 크레모네세 vs US 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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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53회 작성일 23-02-03 21:11본문
◈크레모네세 (이탈리아 1부 20위 / 패무무패승)◈
컵대회에서의 돌풍이 아주 무섭습니다. 나폴리에 이어 로마까지 제물로 삼아버리면서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아주 순항하는 중. 다만 지난 경기에서도 로마가 로테이션을 돌렸고, 상대 자책골과 PK로 두 골을 얻은 것이었기에, 운이 크레모네세에게 따라주었다고 볼 수 있던 경기였습니다. 일단 지난 경기에서는 3-5-2 전형을 짜면서 중앙을 틀어막아버리는 전형을 짰습니다. 이 때문에 디발라까지 없는 로마는 중앙 빌드업에서 꽤 어려움을 겪었던 것. 로마의 고질병을 잘 공략했다고 볼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박스 안에서의 수비력이 좋은 타입은 아니라 디발라가 나왔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알 수 없던 것이 사실. 생각보다 중앙에서의 수적 동수를 이용해 전력에 비해 전방에서 활동하는 비중은 높은 편. 다만 레체가 후방에서부터 직선적으로 찔러주는 역습에 일가견이 있는 팀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크레모네세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이 독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초에 리그에서도 공격 효율이 18위에 그치고 있어,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이 효율이 좋은지도 의문이었습니다.
- 결장자 : 없음
◈레체 (이탈리아 1부 15위 / 승무무패패)◈
최근 네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주중 경기가 있던 크레모네세와는 달리,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태라는 점은 긍정적인 대목입니다. 다만 레체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전술적 움직임을 바꾸기 때문. 라치오전에서 선제골을 먹히자 라인을 내리고 롱볼로 뒷공간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바꾸었고, 2-1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었습니다. 움티티(CB)가 왼발 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넘기는 뒷공간 패스를 넘겨주는데, 생각보다 쏠쏠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공격진들의 결정력이 다소 아쉽기는 해도, 크레모네세가 생각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어 효과가 아예 없을 방식은 아닙니다. 움티티를 중심으로 버티는 힘이 상당히 좋은 모습. 전력 차이가 있어 무실점 비중이 크게 높지는 않으나, 리그에서 20경기 24실점으로 전력에 비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움티티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선수단의 공/수 전환이 빠르고, 라치오의 임모빌레를 묶었을 정도로 대인 마크의 질도 상당히 좋습니다.
- 결장자 : 데르마쿠(CB / C급), 폰그라치치(CB / B급)
◈코멘트◈
레체가 유리할 것으로 봅니다. 크레모네세에 비해 체력적인 우위를 잡을 가능성이 높고, 수비적으로 버티는 힘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비적으로도 크레모네세보다 낫다고 볼 여지가 있습니다. 물론 레체도 크레모네세의 적극적인 성향을 이용해 롱볼 위주의 공격 방식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음을 고려한다면 언더(2.5)를 1순위로 생각해도 좋을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레체 승
[[핸디]] : +1.0 레체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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