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2월 6일 - 인터 밀란 vs AC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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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70회 작성일 23-02-05 14:42본문
◈인테르 (이탈리아 1부 2위 / 승승패승승)◈
후반기 페이스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무패를 달리던 나폴리에게 첫 패배를 안겼던 것도 모자라, 컵대회에서는 가공할 득점력을 보여주던 아탈란타에게 무실점 승리를 거두면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다르미안-아체르비(CB)를 선발로 출전시키면서 수비진에 나름대로 휴식을 줄 수 있었습니다. 바스토니(CB)와 담브로시오(CB)가 다시 선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 상태라 수비진의 퀄리티는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나나(GK)가 주전으로 나서면서 빌드업에 관여하는 빈도가 늘어났기 때문에, 3백이 수비에 쓸 수 있는 에너지가 더 늘어난 것도 장점. 후방에서 직선적으로 전방으로 붙여주면서 제코(FW)의 제공권을 이용하는 플랜도 생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상대의 압박을 유도하고 전방에서는 수적 동률 혹은 우위 상황을 만들려는 것. 물론 이 방식이 통하려면 중원이 상대의 압박을 견뎌주어야 하는데, 브로조비치(DM)가 빠졌음에도 찰하노글루(CM)가 3선에서 잘 버텨주고 있어, 중원은 현재로는 장점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듯.
- 결장자 : 브로조비치(DM / A급), 한다노비치(GK/ B급)
◈밀란 (이탈리아 1부 5위 / 패무패패패)◈
대위기를 맞았습니다. 사수올로에게도 2-5로 패했는데, 상대 에이스인 베라르디가 날아다녔다지만 득점력이 매우 부족했던 팀에게 5골이나 허용했다는 점은 용납이 어려울 것입니다. 챔스권에서 네일 먼저 탈락하는 팀이 밀란이 될 수 있을 것. 세트피스를 포함,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에 고전하는 것은 여전히 고쳐지지 못했습니다. 0-4로 패했던 라치오전에서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막지 못해 다실점을 허용해야 했고, 로마전(2-2 무)과 지난 경기에서도 세트피스 실점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메냥(GK)의 대체자로 나서는 터터루사누(GK)가 공백을 제대로 메워주고 있지 못한 것도 맞지만, 수비진 대부분의 집중력이 좋아 보이는 상황은 아닙니다. 다행히 득점력이 올라오는 기미를 보이기는 했습니다. 테오(LB)가 돌아오자 레앙(LW)이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2골이나 나오는 모습이었고, 여전히 노장의 ‘품격’을 보여주는 지루(FW / 직전 경기 1골)도 경합과 득점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 물론 라치오전과 지난 경기에서 상대가 빌드업을 방해하자 공격 전개에 어려움이 컸고, 방향타를 잡아줘야할 토날리(CM)도 지난 경기에서는 패스 성공률이 66%로 떨어지면서 전개에 기여하지 못했습니다.
- 결장자 : 플로렌치(RB / B급), 토모리(CB / A급), 메냥(GK / A급), 이브라히모비치(FW / B급)
◈코멘트◈
인테르가 유리한 매치입니다. 브로조비치가 빠졌음에도 인테르의 중원이 잘 돌아가고 있으며, 후반기에는 수비력이 상당히 나아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밀란은 현재 압박 대응 능력이 다소 떨어진 모습이고, 측면 크로스에 상당히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수비에서의 약점이 상당히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테오의 복귀로 공격력이 어느 정도 살아난 것이 밀란의 위안거리.
◈추천 배팅◈
[[승패]] : 인터밀란 승
[[핸디]] : -1.0 인터밀란 승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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