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9월 25일 02:00 - 세비야 vs 바야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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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4-09-24 16:29본문
◈세비야(1승 2무 3패/15위)◈
매치 리포트(vs 알라베스/1-2패)
포인트#1 - 득점은 누가?
재정난 때문에 스쿼드 규모를 큰 폭으로 축소해야 하는 세비야는 이번 시즌 주력 선수들을 대다수 판매했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수가 매우 부족하다. 재정 문제로 선수를 영입하지 못하면서 유스팀 선수들을 올려서 백업으로 사용해야 하는 처지다. 현재 팀에 유일한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이헤나초가 유일하다. 심지어 이삭 로메로의 부상으로 백업 공격수도 없다. 스페인 리그에 적응하지 못한 이헤나초는 3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했고, 피미엔타 감독의 머리는 여전히 복잡하다.
포인트#2 - 사고의 전환
전개는 괜찮다. 전임 감독들과 비교하면 피미엔타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가 조금 더 세련되었다. 만들어 가는 과정 자체는 피미엔타 감독의 시스템이 더 매끄럽고, 기록도 크게 나쁘진 않다. 경기당 평균 유효 슈팅 5개, 기대 득점 12위다. 경기당 0.8골을 기록하며 팀 득점 15위에 있는 팀 치고는 세비 지표가 준수하다. 하지만 이 스쿼드로 피미엔타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를 제대로 구현하긴 어렵다. 피미엔타 감독은 이번 시즌 롱 패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면서 공격을 전개하고 있다. 이 방법에 대해 다른 판단도 필요한 시점이다.
◈바야돌리드(1승 2무 3패/17위)◈
매치 리포트(vs 소시에다드/0-0무)
포인트#1 - 최악의 팀
기록적인 부분만 살펴봐도, 이번 시즌 최악의 팀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바야돌리드는 개막전에서 승격 동기 에스파뇰을 1-0으로 이겼다. 하지만 이후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6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13골을 내줬다. 바야돌리드는 잔류가 최우선 목표인 승격팀이다. 하지만 공수 간격 유지에 실패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했고, 밀집 수비를 시도하면서 후방에 많은 선수를 배치하지만, 수비수 사이를 찌르는 전진 패스에 매우 약하고 후방에 숫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실수가 자주 발생한다. 의욕적으로 압박을 하지만 효율이 떨어지면서 오히려 뒤에 있는 수비수들의 부담이 커진다.
포인트#2 - 승점 갑니다
홈 팀 입장에서 바야돌리드와의 경기는 선물이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3경기 모두 패했는데, 3경기에서 무려 13골을 내줬다. 안방 3경기 무실점이지만 원정 3경기는 평균 4실점을 넘어간다. 원정에서 만난 상대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셀타라는 점을 주목해야 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팀들을 상대로 비빌 수 있는 수비 전술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은, 페촐라노 감독의 큰 실수다.
세비야의 과정을 돌아보면, 바야돌리드 상대로 충분히 기회는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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