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9월23일 03:45 - 인터밀란 vs AC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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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24-09-22 16:17본문
@인터 밀란(2승 2무/6위)
매치 리포트(vs 몬차/1-1무)
포인트#1 - 밀라노의 지배자
밀라노 더비 6연승이다. 어느새 밀라노 더비를 지배하고 있다. 상대팀 밀란의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인터 밀란은 챔스 결승에도 다녀오고 리그 우승도 차지했다. 더비 매치라는 허울 속에 두 팀의 체급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간파해야 된다. 인터 밀란은 AC 밀란과의 라이벌리를 구성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사실상 학살자였다.
포인트#2 - 무결점
약점이라고 할만한 부분이 많지 않다. 유럽에서 가장 안정적인 팀 중 하나다. 이탈리아 축구에서 그나마 경쟁력을 갖춘 팀이다. 스리백을 사용하면서 라인 내려서 역습 지향하는 클래식한 축구도 가능하지만 과감하게 올라가서 상대 진영을 장악하는 현대적인 축구도 가능하다. 그리고 역습도 좋고 지공도 좋다. 게다가 미드필더 3명의 합은 유럽 최고 수준이다. 약점이 없는 것이 인터 밀란의 강점이다.
@AC 밀란(1승 2무 1패/10위)
매치 리포트(vs 베네치아/4-0승)
포인트#1 - 수비 조직력
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1.5실점이다. 그리고 챔스에서 리버풀 상대로 홈에서 3골이나 내줬다. 밀란은 양쪽 측면이 비대칭이라 중앙에서 사이드의 불균형을 조절할 수 있는 전술이 필요하다. 레앙과 테오가 빠진 경기에서는 비대칭을 사용하더니 두 선수를 선발로 기용하면서는 또 밸런스를 맞춘다. 폰세카 감독은 아직도 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포인트#2 - 모라타
모라타는 좋은 선수다. 다양한 선수들과 합을 맞추면서 경험도 많다. 하지만 뛰어난 오프더볼 움직임에 비해 연계 능력이 부족하고, 키에 비해 제공권 장악력이 좋다고 보기 애매한 선수라서 밀란의 공격진에 적합하지 않다. 라인을 깨고 들어가는 유형인데 밀란은 측면에 생산성이 높은 선수들이 있어서 스트라이커에게 연계나 지원 능력이 요구되는 팀이다. 모라타와 AC 밀란의 궁합은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 에디터 코멘트
폰세카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선수단 장악을 위해 주전들을 빼더니, 결국 주전들을 기용하면서 기싸움에서의 패배를 인정했고, 리버풀 상대로 전술적인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AC 밀란은 잘못된 감독 선임으로 인터 밀란의 라이벌로 불리기 어려운 수준까지 떨어졌다. 공수 밸런스가 엉망인 밀란을 상대로 심자기 감독의 스리백이 승점 3점을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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