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9월21일 17:00 - 한화이글스 vs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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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4-09-21 15:56본문
◈한화◈
타선의 힘을 앞세워 신승을 거둔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4승 5패 4.00)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롯데 원정에서 3.2이닝 10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와이스는 실책 하나에 그대로 멘탈이 터져버린바 있다. 홈 경기 투구는 조금 기복이 있는데 롯데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목요일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권광민의 2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일단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내고 홈으로 향한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올린 권광민은 언제나 그렇듯 9월의 남자임을 증명하는 중. 6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박상원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정말로 컸다.
◈롯데◈
창원에서 밥만 먹고 대전으로 가게 된 롯데는 찰리 반즈(9승 5패 2.99)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4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반즈는 홈에서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금년 한화 상대로 홈에서 절대적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원정에도 그 흐름이 이어지느냐가 관건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최원태 상대로 윤동희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LG의 불펜 공략 실패가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특히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린 황성빈의 수비는 이 팀이 왜 안되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일듯. 2.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즌 종료후 대대적 수술이 필요할 것이다.
두 팀 모두 이제 가을 야구는 산술적으로 힘들어진 상태다. 그러나 자존심은 살아 있는 상황. 와이스는 롯데 상대로 복수전에 나서는 상황이고 반즈는 한화 상대로 강점이 확실한 투수다. 그러나 와이스의 경우 상성을 많이 타는 편이고 화력전으로 가게 된다면 반즈의 선발 우위가 빛을 발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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