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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KBO] 5월31일 18:30 - 두산베어스 vs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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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0회 작성일 24-05-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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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선발투수

두산은 브랜든 와델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5승 3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하고 있다. 5월 24일 광주 KIA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3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올시즌 들어 가장 부진했다. 볼넷 1개만 내주고 삼진 4개를 잡은 점은 좋았다. LG는 손주영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올시즌 3승 3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5월 25일 NC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5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홈런 1개와 볼넷 3개를 내줬다. 삼진은 6개를 잡았다.



직전 경기 리뷰

두산은 KT를 6-1로 꺾었다. 두산이 4회말 양의지의 시즌 8호 투런 홈런으로 선제 리드를 잡았다. 5회말 헨리 라모스의 5호 투런포 등으로 대거 4득점, 승부를 갈랐다. 안타 5-5. 홈런 1-1 타이였다. 선발투수 곽빈은 6이닝 무실점으로 승 성공했다. KT 2년차 선발 한차현은 4%이닝 4실점(3자책)으로 커리어 첫 패전. LG는 SSG에 2-8로 대패했다. SSG가 1-2로 뒤진 6회말 최정의 시즌 14호 투런 홈런과 이지영의 내야 땅볼로 3득점, 역전에 성공했다. 7회말에 야수선택과 적시타 세 개로 대거 4득점, 승부를 갈랐다. 안타 11-4, 홈런 1-0으로 앞섰다.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3안타 경기를 했다.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은 데뷔 이후 최다인 97구를 던지며 6이닝 2실점으로 첫 승에 성공했다. LG 선발 최원태는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3패째를 당했다.



불펜 상황

두산은 전날 구원투수 세 명을 투입했다. 김명신이 1%이닝 20구를 던졌다. 연투는 없었다. LG에선 세 명이 등판했다. 김대현이 이들 연투를 했다.



와델은 지난 등판에서 부진했다. 9안타와 6실점 모두 시즌 최다였다. 하지만 구위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9안타 중 장타는 2루타 2개였다. 올해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큰 문제가 아니다. 주무기인 커터와 슬라이더는 여전히 위협적인 공이다. 손주영은 시즌 첫 세 경기에서 15이닝 무실점으로 대단한 투구를 했다. 다음 세 경기는 12이닝 1실점(1자책)으로 난조였다. 5월 네 경기에선 두 번 QS 에 22이닝 1실점으로 나아졌다. 하지만 이달 피안타율 0.302에 피OPS 0.820은 미덥지 않다. 올해 피홈런이 많다는 점도 우려된다. 선발투수 매치업에서 와델이 앞서 있다. 다만 지난해 두 번 LG전에서 평균자책점 6.55로 부진했다는 점은 우려된다. 손주영은 올해 두 번 두산전에서 평균자책점 4.50으로 역시 인상적이지 않았다. 두 팀 모두 불펜은 좋다. 두산은 구원 평균자책점 4.01로 1위, LG는 4.35로 2위다. 5월에는 두산이 3.57-4.29로 앞선다. LG는 주력 구원투수인 김대현을 마운드에 옮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 두 팀 타격의 가장 큰 차이는 장타력이다. 같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팀이다. 하지만 두산은 홈런 63개로 1위. LG는 39개로 롯데와 공동 최하위다. 장타율에서 타율을 뺀 ISO는 두산이 0.155로 1위, LG는 0.118로 단독 최하위다. 2016년 데뷔한 2루수 강승호는 10홈런으로 벌서 커리어 타이다. 2022년엔 134경기에서 홈런 10개를 때려냈지만 올해는 58경기만에 두 자릿수를 채웠다. 손주영의 올해 9이닝당 홈런 1.29개는 이 점에서 우려된다. 와델은 0.37개로 1/4 가량이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한다. 두산 타격은 5월에 절정이다. 이달 OPS 0.805로 전체 1위다. 라모스를 1번 타순에 전진 배치한 결정도 효과를 내고 있다. LG는 0.767(6위)로 차이가 있다. 여기에 타율 0.389를 찍고 있는 허경민도 부상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반면 LG는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손목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오버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 두 팀 타선 모두 왼손투수에 강하다. 좌투 상대 OPS는 LG가 0.785로 3위, 두산은 0.763으로 4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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