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10월 06일 19:30 - 유벤투스 vs 칼리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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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4-10-06 15:03본문
◈유벤투스(3승 3무/4위)◈
매치 리포트(vs 제노아/3-0승)
포인트#1 - 블라호비치의 적응
전임 감독인 알레그리와 신임 감독인 티아고 모타의 스트라이커 활용법은 매우 다르다. 그리고 블라호비치는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이전보다 활동 반경을 넓게 가져가면서 강점이 살아났다. 알레그리 감독 시절 박스 박혀 있으면서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지 못했다. 하지만 블라호비치는 원래 밑으로도 자주 내려오고 많은 움직임을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어 가는 유형의 스트라이커다. 모타 감독의 전술에서 본인의 강점을 발휘하며 이번 시즌 8번의 공식 경기에서 6골의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포인트#2 - 완벽했지만 하나의 변수
유벤투스는 아직까지 리그에서 단 하나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6라운드까지 실점하지 않은 유일한 팀이다. 유벤투스의 수비는 완벽했다. 볼을 점유하면서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지 않는 팀인데 압박이 좋아서 상대가 유벤투스 진영으로 볼을 넘기기가 어렵고, 세트피스마저 완벽한 수비 전술을 보여주면서 실점을 내주지 않는다. 공격적으로 답답한 경기들은 있었지만, 수비가 불안했던 경기는 없었다. 다만, 주전 수비수 브레메르의 부상이 발생하면서 무실점 행진에 큰 위기가 발생했다.
◈칼리아리(1승 2무 3패/16위)◈
매치 리포트(vs 파르마/3-2승)
포인트#1 - 드디어 살아나나?
지난 경기에서 파르마를 상대로 3골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6라운드까지 1골 밖에 넣지 못했던 팀이 지난 경기는 폭발력을 보여주었다. 기대 득점 2.38을 기록하면서 오랜만에 득점 찬스를 많이 만들어 냈다. 투톱 루봄보와 피콜리의 합이 좋았고 조르티아가 오른쪽에서 과감하게 공격에 가담하면서 우측에서 많은 찬스를 생산했다. 지난 경기에서 칼리아라가 만든 빅 찬스는 무려 7개였다.
포인트#2 - 마린에게 너무 힘든 경기
칼리아리의 미드필더들은 투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마린이 후방 플레이메이커로서 볼을 전개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마린에게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수밖에 없다. 데이올라와 가에타노는 유벤투스 미드필더들을 상대로 볼을 지켜낼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니고 유벤투스가 3선을 매우 잘 괴롭히는 팀이기 때문에 마린은 상대의 압박을 견디면서 사이드로 볼을 전개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었다. 마린은 좋은 선수지만, 홀로 유벤투스급의 중원을 상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10명으로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승리한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가 감을 잡았고 쾨프메이너스의 합류는 유벤투스의 전개를 더욱 매끄럽게 만들었다. 챔스르 뛰고 온 유벤투스지만 홈에서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칼리아리가 상위권 팀을 상대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또한 유벤투스 원정에서 7연패를 기록 중이기 때문에, 결과는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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