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9월30일 18:30 - 기아타이거즈 vs 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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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9-30 15:27본문
◈KIA◈
라우어가 이전과 대비해 빠른볼 활용도를 높이기 시작하며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높은볼을 활용해 타이밍을 뺏고 이와 더불어 낮은 변화구 강세까지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으며 상대에게 노림수를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최근들어 주축 선수들의 열세가 이어지고 있는 NC 타선을 상대로도 구위를 통해 지난 맞대결과 대비해 안정적인 투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김도영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와 함께 윤도현, 변우혁 등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어 주도권을 쉽게 잃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경험이 적은 손주환을 상대한다. 상대적으로 빠른볼 구위가 부족하고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기 어려운 유형이기 때문에 장타 위주의 노림수를 가져가고 있는 타선의 흐름을 감안하면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C◈
시즌이 마무리 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손주환 또한 그 일환이다. 불펜 투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려운 오프너격을 내보내기 때문에 마운드 주도권을 가져가지 못하며 상대에게 끌려다니는 흐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불펜 투수들은 KIA 타선을 상대로 빠른볼 구위를 활용하지 못하며 비교적 많은 장타를 내주고 있다.
손아섭이 대기록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길었던 공백을 채우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중심 타선에서도 김휘집, 천재환 등 여러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데 서호철 등이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꾸준하지 못하다. 여기에 낮은볼에 대한 열세까지 이어지고 있어 라우어를 상대로 지난 맞대결과 대비해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며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KIA가 타선의 활약과 더불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라우어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여주며 안정적인 리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반으로 갈수록 KIA가 유리한 구도가 될 것이다. 언더와 함께 KIA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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