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플릭 감독 체제에서 4-3-3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한다. 최근 5경기에서 3골 이상 득점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레반도프스키(FW)가 최전방에서 중심을 잡고, 토레스(FW), 하피냐(FW), 야말(FW)이 2선에서 지원한다. 특히 야말은 최근 결정력이 상승하며 중요한 득점을 기록 중이다. 중원에서는 카사도(MF)와 가비(MF)가 중심을 잡고 있지만, 페드리(MF)의 부상 공백이 경기 운영에 불안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수비 라인은 테어 슈테겐(GK)의 부재로 페냐(GK)가 대체 출전하며, 마르티네즈(DF)의 결장으로 인해 수비 조직력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아탈란타◈ 

3-4-2-1 전형을 활용하며, 이탈리아 특유의 전술적 유연성을 갖춘 팀이다. 공격적으로 나설 때는 득점력이 높지만, 수비적으로 운영할 때는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능력이 있다. 레테기(FW)와 데 케텔라에르(FW)가 투톱을 이루며, 사마르지치(MF)가 2선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미드필드는 더 룬(MF)과 파살리치(MF)가 중심을 잡고 경기를 조율하며, 더 룬은 수비적인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어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드 압박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수비에서는 톨로이(DF)와 콜라시나츠(DF)가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하지만, 원정 경기에서 실점률이 높아 약점이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아탈란타는 역습을 활용해 바르셀로나의 수비 불안을 공략할 전망이지만, 원정 경기에서의 수비 불안이 문제다. 두 팀 모두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만큼 다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바르셀로나가 홈 이점을 살려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