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10월 05일 01:30 - 나폴리 vs 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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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4-10-04 16:42본문
나폴리(4승 1무 1패/1위)
매치 리포트(vs 몬차/2-0승)
포인트#1 - 역시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이 나폴리에 돌아오자마자 우승을 노린다. 나폴리는 초반 6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리그 1위에 등극했다. 경쟁 팀들의 몰락과 함꼐, 스리백과 포백을 혼용하는 콘테 감독의 새로운 전술, 게다가 우승 경험이 많은 감독을 나쁘지 않게 지원해준 나폴리 프런트 역시 이번 시즌은 성적에 욕심을 내는 것이 보인다. 적어도 지금까지 콘테 감독의 축구에서 큰 약점은 찾을 수 없었다.
포인트#2 - 무챔스의 여유
챔스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주요 선수들을 판매해야 했다. 하지만 챔스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기복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챔스에 나가는 팀들은 피로가 찾아오게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나폴리는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줄 필요도 없고, 체력적으로 완벽하게 여유롭기 때문에, 경기력 측면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코모(2승 2무 2패/10위)
매치 리포트(vs 베로나/3-2승)
포인트#1 - 과감한데?
파브레가스 감독이 과감하게 전방 압박을 하면서 베로나를 잡았다. 압박을 통해 베로나 선수들의 퇴장을 유도했고, 수적 우위를 통해서 일방적으로 베로나를 밀어 붙이면서 승점 3점을 가져오게 되었다. 전방 압박은 수비에서의 위험을 동반하지만, 파브레가스 감독은 기존의 이탈리아 감독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경기를 풀어가려 한다. 지난 경기에서의 과감함은 긍정적인 뜻이다.
포인트#2 - 물오른 득점력
지난 3경기에서 7골을 터뜨렸다. 퇴장, 자책골, PK 등 코모의 승리를 도와주는 행운의 상황이 발생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득점력이 올라왔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고무적이다. 공격을 잘 풀어내지 못했던 팀이 갑작스럽게 다득점 팀으로 변신했다. 일단 쿠트로네가 각성하며 이번 시즌 6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마침내 세리에 A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스트레페자, 파즈, 파데라 등 2선 공격수들과 서브 공격수 벨로티 역시 최근에 골맛을 보면서 폼이 올라오는 듯 보인다.
코모는 좋은 팀으로 성장할 수 있다. 기존의 이탈리아 감독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진 파브레가스 감독이 팀을 잘 조직하고 있다. 다만, 수비진이 루카쿠의 피지컬을 막기 위해 미드필더들의 지원을 받아야 하고, 이 경우에는 나폴리의 폴리타노와 흐비차에게 중거리 슈팅 기회가 발생하는 매우 위험한 협력 수비가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나폴리가 역습에 잘 휘둘리는 팀이 아니라서 코모가 공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이 없다. 승격팀 코모에게, 나폴리 정도의 체급은 아직 상대하기가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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