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9승 7무 5패/5위)

매치 리포트(vs AT 마드리드/1-1무) 

포인트#1 - 비상 해체 

마르셀리노 감독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마요르카를 대파하고 AT 마드리드 원정에서 비기기도 했지만, 주요 선수들 모두 부상에서 회복되면서 스쿼드 운영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어차피 유럽 대항전에 참가하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여유는 있었지만, 전반기 말미에 공격진 전원이 쓰러지는 암울한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최근의 스쿼드 상태는 굉장히 만족스럽다. 

포인트#2 - 모레노

모래노의 온 더 볼 능력을 통해서 득점력이 개선되었다. 모레노는 마침내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면서 팀의 중심으로 활약하기 시작했고, 4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스트라이커이면서 10번 롤까지 수행할 수 있는 선수로, 바에나와 카르도나의 왼쪽 측면에 집착했던 비야레알의 공격이 중앙을 거치면서 더욱 다양한 찬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바야돌리드(4승 3무 14패/20위)

매치 리포트(vs 레알 마드리드/0-3패)

포인트#1 - 모로의 부재

지독하게 수비만 하는 팀이고, 공격 전술이 없다. 롱볼 때리고 역습 노리는 패턴인데, 공격에 가담하는 인원도 적고, 공격수들의 테크닉도 부족해서 득점하기가 참 어렵다. 페촐라노 감독이 경질된 이후, 라타사 대신 마르코스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면서 롱볼을 받아주고 있지만, 연계 능력이 부족하고 미드필더들의 공격 가담이 부족해서 득점력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 

포인트#2 - 자력 승리 불가

이번 시즌 원정에서 10경기 1승 9패다. 그리고 단 한번의 승리는 2번의 PK를 획득하면서 발생했다. 간신히 승리했던 경기도 상대의 실수 떄문에 어부지리로 승리한 것이고, 다른 경기는 무승부 조차 힘들었다. 원정 경기 평균 0.7골을 넣고 2.7골을 내주면서 밸런스도 최악이었다. 카운터 어택 위주로 공격를 풀어가기 위해서 필드 플레이어 전원이 수비에 가담하지만, 수비수들이 상대 공격수들에게 쉽게 녹아버리고, 세트피스 방어조차 심각하게 불안했다.

@ 에디터 코멘트

비야레알은 리그에서 왼쪽이 가장 강한 팀 중 하나이며, 풀백들이 하프 스페이스를 찌르는 마르셀리노 감독의 공격 전술에 바야돌리드가 녹아버릴 것이다. 게다가 모레노의 부활로 바야돌리드의 수비수들은 중앙 지역 수비를 강화하면서 측면 수비에 집중하지 못한다. 비야레알의 스쿼드가 완벽하게 회복되면서 바야돌리드 상대로 완승을 거둘 것이다. 

추천 팁 : 비야레알 -1핸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