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타(14승 4무 4패/3위)

매치 리포트(vs 코모/2-1승) 

포인트#1 - 피로 누적

아탈란타는 쉽지 않은 일정을 치러왔고, 연말부터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레테기의 부상으로 득점력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중요한 경기를 연속으로 치르게 되면서 로테이션을 돌리기 어려웠다.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쉽게 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에 실패했고, 체력적으로도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포인트#2 - 득점력 회복

레테기가 복귀하면서 아탈란타의 득점력이 회복되었다. 지난 4경기 모두 멀티 득점에 성공했고, 4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리며 득점 흐름이 좋다. 특히 레테기가 복귀하자마자 리그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다시 득점왕 도전을 시작했다. 루크먼의 부상이 발생했지만, 레테기의 마무리 능력이 건재하고 그를 지원하는 연계 플레이가 매우 효과적이다. 

@토리노(6승 8무 8패/10위)

매치 리포트(vs 칼리아리/2-0승)

포인트#1 - 홀로 빛나는 선수

지독하게 답답하며, 바놀리 감독은 경질되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토리노가 중위권에서 버틸 수 있는 이유가 있다. 바로 밀린코비치-사비치 골키퍼다. 현대적인 골키퍼도 아니며, 빅클럽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시력도 아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세이브 능력만큼은 리그 탑클래스다. 그다지 안정적이지 않은 토리노의 수비진은 수호신 밀린코비치-사비치 덕분에 이번 시즌 경기당 1.2골 밖에 내주지 않았다. 

포인트#2 - 전반기의 기억

토리노는 전반기에 홈에서 아탈란타를 이겼다. 물론 자파타가 쓰러지기 전이었지만, 중앙 지역에 선수들을 밀집시키며, 아탈란타의 공격 전개를 효과적으로 막아냇고, 밀린코비치-사비치 골키퍼가 PK 선방은 물론 8개의 선방을 기록하면서 완벽하게 골문을 지켜내기도 했다. 우승을 다투는 아탈란타의 중원을 틀어 막으면서, 바놀리 감독의 맞춤 전술이 빛났던 경기였다. 

@ 에디터 코멘트

전반기와는 상황이 달라졌다. 아탈란타전 승리의 주역인 일리치와 자파타가 빠졌고, 이는 토리노의 전반기 부진에 큰 영향을 미친 부분이었다. 게다가 아탈란타는 전반기 맞대결 시점과 비교해서 굉장히 좋은 흐름 속에서 공격진이 각성했다. 아탈란타는 토리노 상대로 홈에서 연승 중이며, 전반기 맞대결 패배를 완벽하게 복수할 것이다. 

추천 팁 : 아탈란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