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9승 4무 10패/11위)

매치 리포트(vs 크리스탈 팰리스/2-1승)

포인트#1 - 아예르 복귀

브렌트포드는 우측 풀백 포지션에서 열심히 해주던 로어슬레프를 볼프스부르크로 보냈다. 풀백들의 줄부상에도 불구하고 로어슬레프를 볼프스부르크로 보낼 수 있던 이유는 아예르가 복귀했기 때문이다. 원래 팀의 주전 풀백이며, 이제 건강하다. 포백에서 수비적으로 불안했던 로어슬레프 대신 아예르가 복귀하면서 손흥민을 견제한다. 

포인트#2 - 떨어진 홈 성적

전반기 중반까지 리그에서 홈 경기 성적이 가장 좋은 팀이었다. 리그 1위 리버풀보다 좋은 홈 성적을 기록했고, 심지어 득점도 더 많았다. 하지만 지난 5번의 홈 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선수들의 줄부상이 겹친 결과였다. 다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에단 피녹과 크리스토퍼 아예르가 복귀하며 오랜만에 최정예 컨디션으로 토트넘을 상대하게 되었다. 수비진의 줄부상이 발생하기 전까지, 브렌트포드는 리그에서 가장 좋은 홈 성적을 보유했던 팀이다.

@토트넘(7승 3무 13패/16위)

매치 리포트(vs 레스터/1-2패)

포인트#1 - 반 데 벤 괜찮겠지?

반 데 벤이 지난 번에 부상을 당했던 상황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반 데 벤을 막 복귀시켰고, 결국 복귀전에 햄스트링이 올라오면서 다시 쓰러졌다. 이번에는 주중 유로파 경기에 먼저 투입하면서 예열을 마쳤으나, 잔부상이 많은 선수라 스프린트가 많아지게 되는 브렌트포드전에서 선발로 기용하면 또 불안하다. 드라구신까지 쓰러지게 되면서 반 데 벤이 쓰러지면 대안이 없다.

포인트#2 - 매디슨의 부상

메디슨 역시 쓰러졌다. 정말 큰 악재다. 토트넘은 새로운 선수들이 또 쓰러지면서 이번 경기 역시 10명이 넘는 선수가 결장한다. 특히 메디슨은 클루셉스키나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경기를 운영해 주는 선수다. 메디슨이 빠지면 손흥민이나 클루셉스키가 박스 타격에 집중할 수 없다. 게다가 수비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화력에 집중하는 팀이라 플레이메이커의 부재가 매우 치명적이다.

@ 에디터 코멘트

브렌트포드는 이제 주요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라인업의 짜임새가 단단해졌고, 토트넘은 메디슨까지 쓰러지면서 상황이 심각하다. 토트넘은 주전 6명 및 주축 서브까지 10명에 가까운 선수들이 빠진다. 게다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파에서 주전들을 제대로 쉬게 하지 못했고, 이번 경기도 급격한 체력 저하가 발생하면서, 후반부터 브렌트포드의 속공에 휘둘리게 될 것이다. 

추천 팁 : 브렌트포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