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0월 8일 16:00 - 원주DB vs 서울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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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4-10-08 16:11본문
◈원주◈
지난 시즌과 같은 확실한 공격력과 빠른 수비 지원까지 우승권에 가까운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알바노 - 오누아쿠의 시너지가 나오는 중이다. 무엇보다 팀컬러가 높이를 바탕으로 주도권을 가져가는 유형이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한 골 밑 주도권을 가져가는 오누아쿠가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박인웅 - 알바노로 이어지는 3점 라인과 강상재가 부상으로 인해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김종규가 포스트를 지키고 김훈 등의 세컨 유닛들이 후반으로 갈수록 백업으로 나서 공격을 풀어주고 있어 이상적인 라인업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이관희까지 팀과의 케미가 맞는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높이를 바탕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으며 상대를 압박할 것이고 상대의 외곽 공격엔 백코트 라인이 밀리지 않으며 오히려 역공을 통해 득점 루트를 형성하는 모습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3점 슛 적극성과 성공률에서도 상대에게 앞서고 있기 때문에 공/수 밸런스를 맞추며 강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서울◈
허일영이 팀을 떠나며 아쉬웠던 3점 슛이 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워니가 이전과 대비해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지 못하는 중이고 김선형 또한 속도가 느려지며 상대를 끌고 다니는 모습이 줄어들었다. 팀의 주축의 힘이 떨어지니 이를 바탕으로한 속공이나 외곽 공격을 활용하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다. 원주 DB와 같이 높이에 강점이 있는 유형에겐 더 큰 열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워니가 오누아쿠를 제어하지 못하는 중이고 결국 외곽에서의 열세까지 이어지며 후반으로 갈수록 변수를 만들지 못하는 중이다. 더욱이 1차전에서 많은 점수 차이를 허용하며 더 크게 따라 붙어야 하는 점은 선수단 전체적으로 의욕을 떨어트릴 수 있는 요소다.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하기 위해선 골 밑에서의 강세가 필요한데 오세근이 나설 수 있더라도 높이를 제어할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하다.
원주 DB가 1차전에서 대량 득점을 통해 리드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서울 SK 입장에선 더 많은 득점을 통해 경기를 잡아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크고 골 밑에서의 열세도 극복하기 어려워 보인다. 원주 DB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많은 득점을 통해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께 원주 DB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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