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9월 21일 20:30 - 웨스트햄 vs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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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회 작성일 24-09-21 15:59본문
@웨스트햄(1승 1무 2패/14위)
매치 리포트(vs 풀럼/1-1무)
포인트#1 - 적극성 부족
맨시티와 빌라 같은 강팀들을 상대했기 때문에, 아직 웨스트햄의 축구를 제대로 보여주긴 어렵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선수들의 적극성이 많이 부족하다. 로페테기 감독은 잛은 패스가 아닌 롱볼을 자주 사용하면서 경쟁 팀들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경기당 평균 유효 슈팅 생산에서 3개 미만을 기록했다. 리그 최하위권이다. 원래 많은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팀이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슈팅이 적게 발생하는 상황은 개선해야 된다.
포인트#2 - 퓔크루그의 필요성
주전 공격수 안토니오의 부진이 심각하다. 4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는데 기대 득점 0.8을 기록했다. 안토니오는 이제 30대 중반이고 피지컬이 떨어지면서 주전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했다. 연계 능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고 기술적인 부족함을 피지컬로 해결하는 선수였는데, 이제 피지컬적인 강점이 사라지면서, 퓔크루그가 복귀한다면 서브로 밀려날 것이다. 하지만 퓔크루그는 이번 경기도 선발로 나오지 못한다.
@첼시(2승 1무 1패/ 8위)
매치 리포트(vs 본머스/1-0승)
포인트#1 - 주사위
보여주려는 축구에 비해서 득점력이 많이 아쉽다. 이번 시즌 경기당 2골을 기록하며 팀 득점 2위에 올라 있지만, 6골을 터뜨린 울버햄튼전을 제외하면 3경기에서 2골이다. 4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는데 기대 득점 5.8골을 기록했다. 확실히 거품이 있다. 지난 경기도 공격을 잘 하지 못했고, 공격 찬스를 만들어도 잭슨이 놓치는 상황이 너무 많다. 득점력에 있어서 기록과는 별개로 주사위 같은 팀이다.
포인트#2 - 산초
산초는 첼시에 이적하자마자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맨유 시절과 다르게 그는 첼시의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 밖으로 오버래핑하는 선수가 아닌 안쪽으로 인터비드 형태로 뛰는 쿠쿠렐라와의 호흡이 괜찮았고 본인이 주역이 아닌 조연을 자처하며 선택지를 넓혀가는 유형으로 활약하면서 데뷔전에서 매우 잘했다. 정확성이 부족한 무드릭보다는 마레스카 감독의 전술에 적합하다.
@ 에디터 코멘트
체급이나 퀄리티에 있어서 첼시가 확실히 우위다. 솔직히 웨스트햄의 축구가 너무 별로여서 첼시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하지만 4경기 정조 했으니, 로페테기 감독은 안토니오와 수첵을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생각을 품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웨스트햄은 조금 더 주도적인 축구를 할 수 있고, 첼시와의 맞대응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첼시의 주사위 같은 득점력 때문에 첼시를 선택하기가 꺼려지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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