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02월 08일 23:00 - 베로나 vs 아탈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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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5-02-08 11:55본문
◈베로나◈
포인트#1 - 중원 박살
세르달이 부상이고, 두다는 지난 경기 퇴장으로 선발 제외다. 압박 축구는 중원에서 지휘해야 제대로 먹히며, 두 선수는 팀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들이다. 베로나의 자네티 감독은 이번 겨울에 새롭게 영입한 베르네베와 니아세를 선발로 출전시키려 하는데, 두 선수가 베로나의 압박 축구에 적응할 시간도 없이 선발로 나오게 되면서 중원이 굉장히 불안한 상태다.
포인트#2 - 탕스테드도 결장
팀 내 득점 1위 탕스테드도 결장한다. 중원에 이어 최전방까지 비상이다. 베로나는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26골을 넣었고, 공격을 잘 하는 팀이 아니다. 롱볼이나 크로스 시도해서 탕스테드가 받아주는 1차적인 공격 전술을 사용하며 득점을 노리는 팀으로, 부분 전술이 부족하다. 탕스테드가 빠지게 되면서 베로나의 공격 전술이 더욱 답답해진다.
◈아탈란타◈
포인트#1 - 에너지 레벨
선수들이 많이 지친 것 같다. 2번의 컵 대회 포함 지난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부진했고, 아탈란타가 공격적으로 힘을 쓰지 못하는 경기를 보여주곤 했다.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연계 플레이와 시원한 공격을 자랑하는 팀이지만, 엔진 역할을 하는 중원의 미드필더들이 지치기 시작하면 패스 연결이 자주 끊기면서 공격에 치중할 수 없게 된다.
포인트#2 - 루제리의 폼
미드필더 2명의 폼도 떨어지고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루제리다. 아탈란타의 주전 레프트백인 루제리는 연말부터 쭉 부진하고 있다. 결국 선발에서 자주 밀리기도 했으며, 그를 대신해서 자파코스타가 나와도 그 처럼 공격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없기에, 윈쪽 윙백이 하프 스페이스를 찢고 사이드라인을 털어버리는 아탈란타의 특유의 강력한 측면 공격이 실종되었다.
아탈란타 선수들이 많이 지쳤고, 특히 윙백들의 폼이 떨어지면서 아탈란타가 전반기에 보여준 강력한 공격이 실종되었다. 베로나의 압박 축구가 어느 정도는 먹힐 수 있는 경기다. 하지만, 베로나는 처음으로 합을 맞추는 미드필더 듀오가 선발로 출전하게 되었고, 팀 내 득점 1위도 결장한다. 베로나는 실속을 챙기지 못하는 팀이고, 공수 간격이 자주 벌어지면서 압박 축구의 능률도 떨어진다. 아탈란타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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