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02월 08일 16:00 - 수원KT vs 원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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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5-02-08 11:53본문
허훈을 필두로한 투맨 게임은 수원 KT의 최대 강점이다. 허훈이 외곽에서 정교한 야투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피지컬이 뒷받침 되는 외인 선수가 있다면 효율은 극대화 된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이게 통하지 않으며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했다. 그래도 올 시즌 원주 DB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과 대비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무엇보다 허훈을 필두로한 공격이 높은 확률로 성공하고 있기 때문에 접전 상황이 이어지더라도 자신감이 있을 것이다. 또한 기본적인 스탠스가 수비 위주의 운영을 가져가는 팀이기 때문에 최근 선수들간의 합이 맞지 않고 있는 원주 DB를 상대로는 수원 KT의 철통 수비 라인이 더 크게 먹혀들고 있는 것이다. 설령 경기 후반 역전을 내주더라도 많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외곽에서의 공격을 통해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금 상승세를 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5할 승률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전반기에 주축 선수 없이도 버텨냈으나 이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즌 초반 알바노가 태업을 했던 것과 대비해 이제는 오누아쿠의 태업이 길어지고 있다. 쉽게 말해 선수들간의 합이 맞지 않는다. 오누아쿠의 활약이 없어도 빠르게 상승세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야심차게 정효근을 영입했으나 강상재와의 호흡부터 맞지 않으며 시너지를 내지 못한다. 그래도 수원 KT를 상대로는 높이 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으며 무기력하게 패배하지는 않았는데 최근엔 공/수 밸런스가 무너지며 전력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팀을 상대로도 리드를 쉽게 가져가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극적으로 오누아쿠가 활약하며 중심을 잡아주고 알바노, 정효근, 강상재가 활약을 이어가는 그림을 기대하는 것은 확률이 너무나도 낮다.
원주 DB가 밀리는 전력은 아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서로 합이 맞았던적이 없다. 외인 선수들은 돌아가며 태업을 하는 중이고 국내 선수들은 서로 시너지를 내지 못한다. 반면 수원 KT는 허훈을 필두로한 투맨 게임만으로도 리드하는 득점을 만드는 단순한 경우의 수만 있음에도 문성곤, 문정현 등 국내 선수들의 수비가 안정적이고 해먼즈 또한 골 밑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언더와 함께 수원 KT의 승과 원주 DB의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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