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6월 13일 18:30 - 롯데자이언츠 vs 키움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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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5회 작성일 24-06-13 15:43본문
◈롯데(나균안 24시즌 1승7패 8.27/24상대 1패 15.00)◈
나균안은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1이닝동안 6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7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많은 피안타를 허용했고 사사구도 6개나 내줬는데 올 시즌 계속 부진한 투구를 하다 보니 자신감도 잃은 모습이었고 결국 이날 투구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가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퓨처스리그에서는 NC 2군을 상대로 5이닝동안 5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올 시즌 한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9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구승민이 연투를 했다.
◈키움(정찬헌 23시즌 2승8패 4.75/23 상대 1패 10.80)◈
정찬헌이 허리부상에서 복귀해 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지난 시즌 고질적인 부상인 허리부상 때문에 수술을 받고 그동안 재활을 거치다 5월말 2군에 합류해 4번의 퓨처스리그 등판을 해 9.2이닝동안 14피안타 6탈삼진 4실점 3자책 투구를 했다. 구속은 부상 여파로 많이 떨어져 있지만 여전히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투심 패스트볼에 주무기 커브가 예리하고 슬라이더, 스플리터등 변화구 활용을 잘하는 투수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모두 홈에서 4.2이닝 5실점, 3.2이닝 5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김진욱이 6.1이닝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윤동희가 연타석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박승욱이 3안타 1타점, 나승엽이 2안타 1타점 활약을 해주며 롯데가 9-2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 선발 이종민은 4.1이닝 4실점 3자책 투구를 했고 이후 박윤성, 김연주가 부진한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는 김혜성이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이주형의 1타점에 그치며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롯데의 승리를 추천한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올시즌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며 2군에 내려갔다가 다시 복귀전을 치른다. 비시즌 불미스러운일에 연루되며 스프링캠프를 온전히 보내기 어려웠고 시즌 초반 부진했고 이후 자신감을 잃으며 타자들과의 승부를 어렵게 가져가며 사사구도 많아졌었다. 그래도 제구가 좋은 투수이고 투구 감각은 분명 있는 투수다. 2군에 다녀온것이 분위기를 전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 타선의 좌타라인이 강하기는 하지만 타선이 강한 팀은 아니어서 5이닝 정도를 소화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나균안이 부진하다 해도 불펜을 빠르게 가동할 것으로 보이는데 불펜이 강하지는 않지만 팀 분위기가 괜찮은 편이라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키움 선발 정찬헌은 시즌 첫 등판을 하는데 구속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지만 커브를 비롯해 변화구를 잘 활용해 타자들과의 승부를 잘하는 투수다. 다만 시즌 첫 등판이고 롯데 타선의 분위기도 괜찮은 편이라 구위가 떨어지는 정찬헌이 호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롯데 타선은 좌우타선의 균형이 맞아 나가고 있고 황성빈을 비롯해 빠른 주자를 통해 상대 배터리를 흔들며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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