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션 앤더슨(3승 4패 3.83)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한화 원정에서 4.1이닝 9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앤더슨은 5월에만 벌써 이닝보다 실점이 많은게 두 차례나 나오고 있습니다. LG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지금의 앤더슨은 분명히 투구 밸런스가 흔들리고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김윤식과 최동환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역시 홈 경기의 화력만큼은 그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타격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합니다.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아슬아슬한 세이브를 거둔 정해영을 언제까지 마무리로 써야 할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LG◈

임찬규(4승 2.33)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섭니다. 23일 SSG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르 거둔 임찬규는 정말 피칭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홈에서 KIA 상대로 5.1이닝 2실점 투구를 해냈지만 지금의 임찬규는 그 이상을 기대해볼수 있는 투수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LG의 타선은 중요한 찬스를 놓쳐버린게 결국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합니다. 특히 경기 후반의 집중력 부족은 최근 조금씩 불거지는 문제일 것입니다. 3.2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차라리 승리조가 휴식을 취해버린 결과물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코멘트◈

홈 경기의 KIA는 언제든 타선의 폭발을 기대해볼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플럿코 상대로도 그랬듯이 임찬규 상대로도 이번 경기는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앤더슨의 밸런스 문제는 쉽사리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고 LG는 충분히 그 문제를 파고들수 있는 타선을 가졌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1.5 LG 승

[[U/O]] : 8.5 오버 ▲